지우펀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밥을 먹기 위해 중샤오푸싱으로 돌아왔다.
타이베이 101에서 딘타이펑을 못가서 아쉬웠는데 생각보다 지점이 많이있다는 것을 깨닫고 숙소쪽으로 나온 것이다. 이 곳의 딘타이펑은 태평양 SOGO 백화점 지하에 있다.
대만에서의 특별한 경험이라면 많은 사람들이 내가 한국인임을 굉장히 빨리 캐치한다는 것이다. 가자마자 저렇게 한글로 된 메뉴판을 가져다 준다.
설명서도 한글로.
대만에 놀러오는 한국 사람들이 많다는데 이런식으로 실생활에 반영이 되는구나.
딘타이펑의 대표메뉴 샤오롱바오.
피를 터뜨리고 육수를 맛 본뒤에 생강과 함께 즐긴다.
서울에서 먹은 샤오롱바오와 비슷하다. 맛의 차이가 별로 없다는 것이 딘타이펑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
새우볶음밥.
밥만 먹기가 물려서 국물도 주문을 해봤다.
우육탕.
내가 생각하기에 딘타이펑은 샤오롱바오도 맛있지만 이 우육탕이 진짜 맛있는 것 같다.
이렇게 먹고나니 진짜 배가 불렀다. 마지막 식사라고 생각하고서 진짜 최소한의 차비정도를 남겨두고 다 써버렸다. 대만까지 와서 딘타이펑 안갔으면 진짜 서운했을 것 같다.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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