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내려갈 일이 있었다.
오래있는 일도 아니고 잠은 찜질방이나 가서 대충 자지 뭐 그런 생각이었는데 좋은 방에서 잠잘 기회가 생겼다.
이가한옥.
처음 봤을 때 감탄이 나오는 외관의 펜션이다. 우선 특이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우선 한옥으로 된 건물을 찾아보기도 힘드니까.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한옥이 이층이라니 뭔가 생소한 느낌이다.
방으로 들어가니 내부또한 굉장히 깔끔하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황토와 나무만을 이용해서 공사를 하셨다고 하는데 유해한 물질의 영향을 덜 받을 수 있겠다.
화장실도 조금 좁아서 샤워를 하기에는 힘들겠지만 우선 깔끔해서 만족.
광주에서 올라오는 동기를 위해 이부자리를 깔아둔다.
뜨끈한 바닥에 두꺼운 이불까지 덮고 잤는데 아침에 진짜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었다.
아침에 체크아웃을 하고나서 보니 건축물로 상도 받은 곳이었다. 아주 좋은 곳에서 묵은 것 같아 좋았다.
사실 시설만이 좋은 곳이 아니다.
한옥마을까지 걸어서 십 분정도면 간다!!
또 좋은 점이라면 주차장이 있다는 것이다.
한옥마을에 주차장이 진짜 없는 편이라 차를 이용하기 힘든데 이곳이라면 편리하겠다.
가격도 하루에 60,000원대로 저렴한편이라 이용해볼 만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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