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밥 2016. 7. 23. 00:57
페이스북에서 보았을 때 이 치킨집을 정말 자주가는 친구가 있었다.얼마나 맛있기에 그렇게 자주가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때 한 번 가보게 되었다. 우선 메뉴판을 본다.보자마자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하기사 요즘 저렴한 치킨이 어디 있냐만은.기본 세팅.팝콘을 주는 것이 특이한 점이랄까.땡초 치킨과 간장치킨을 시켜서 받았는디세상에 이렇게나 양이 많다.둘이 가서는 다 먹지도 못했다. 어마어마한 양이었달까. 맛은 뭐랄까... 치킨이야 사실 다 맛있으니까... 특별히 맛있다 이런거는 잘 모르겠다. 여하튼 이정도 양이면 가격도 적당한 것 같고, 적당히 맛있는 치킨이니 친구가 자주 갈 법도 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가게.
Ong/밥 2016. 7. 8. 06:30
나이를 좀 먹고나서야 회가 맛있다라는 것을 알았다. 어릴적에는 이렇게 맛있는걸 왜 안먹었는지... 나 때문에 같이 회를 안먹었던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동해횟집에 오랜만에 갔다. 전에 가던 멤버들은 사실 안본지 오래되서...(뭐하고 사는지들 궁금하네.) 이 때는 다른 멤버들과 방문했다. 이곳의 장점은 역시 가격. 밑반찬이 여러가지가 나온다는 점도 좋다.우럭과 광어. 회 접시에 광어와 우럭의 머리, 꼬리가 같이 올라가 있다. 살아있는 것을 바로 잡았다... 라는 의미로 올려주셨겠지만 역시 징그럽기는 하다. 회 맛은 그냥 저냥. 맛있는 것들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 여하튼 나쁘지는 않은 곳.
Ong/밥 2016. 2. 21. 22:01
친구가 자기가 자주가던 꼬치집에 가보자고 해서 가보았다.대전 해장국 전문이라고 적혀있는데 닭꼬치라니 의외였다. 깔끔하지는 않은 가게.주문을 하면 곧 구워서 준다. 양념도 좋고 알맞게 딱 구워져서 나온다.한 조각 한 조각 빼서 먹으면 간편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꼬치를 먹는 도중 시원한 콩나물 국이 나온다. 얼큰한 것이 술을 부른다.감질나는 양이라 껍데기도 시켜서 먹어봤다. 야들야들한 껍데기에 맛있는 소스.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진짜 안주로는 괜찮은 그런 곳이다.
Ong/밥 2016. 1. 24. 20:07
이날은 친구가 가보자고 노래를 불렀던 연어상회에 가봤다. 개인적으로 무한리필을 해주는 가게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친구한테 찡얼거리면서 가게로 향했던 기억이 난다.밖에서 봐도 사람이 바글바글 했다.힝 블로그는 해당이 없나보다.이런 조합을 먹기 위해서는 무한리필 세트를 시키면 된다. 연어 한 판, 파전, 오징어 튀김이 무제한으로 제공된다.빤딱빤딱한 연어가 보인다. 기름이 가득한 연어. 기름이 가득하다. 정말... 파전과 오징어튀김은 그닥 맛이없어 다 먹지 않았다. 패스.리코타 치즈가 있는 샐러드. 무난하게 먹을 수 있었다.연어 한 판을 비우고 한 판을 더 주문 했다. 아무래도 한 판을 새로 가져다 달라고 할 때마다 양이 작아지는 것 같다. 물론 배가 불러서 많이 먹지도 못하지만 말이다.남기는 것보다는 낫지..
Ong/밥 2015. 12. 7. 00:18
전에도 한 번 소개했었던 웰빙 92 하우스. 2015/10/20 - [Ong/밥] - 서강대/신촌 웰빙92하우스(2015. 09. 16)괜찮은 곳이니까 다시 가봤다. 두 번째 방문엔 다른 부위를 먹어본다. 생 꽃등심. 때깔이 난리가 난다.고기를 올려놓고 굽는다.이 이후로는 굽는 족족 입속으로 사라져서 사진 찍을 틈도 없었다.꽃등심 먹고 시킨 생특수부위모듬. 이것 저것 많은 부위가 올라와있다. 여기서부터는 진짜 사진 하나 안찍고 먹기만 했다. 확실히 맛있는 고기가 조금은 저렴 다른 소고기 집보다는 한 그런 곳이다.
Ong/밥 2015. 12. 6. 09:27
날이 추우면 기름이 지글지글한 것이 먹고싶다. 지글지글한 음식에는 뭐가 있던가. 전도 있고 치킨, 튀김도 있고 삼겹살도 있고. 이날은 지글지글한 곱창이 너무 땡겨서 바로 달려갔다.원래 홍대에 있던 가게였는데 언제 또 신촌에 열었나...?아...저 사람 많은 거 봐라. 일찍 간다고 갔는데 대기번호가 26번이었다. 삼십 분 이상을 기다려서 겨우 들어갔다. 여러가지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데 무한리필로 주문. 순두부찌개가 먼저 나왔다. 순두부는 별로 없다. 얼큰한 맛의 순두부찌개다.같이 나온 찬. 평범.덕후밥. 김치 볶음밥과 김 계란. 덕후덕후 한 밥. 덕후덕후한 무한리필. 덕후곱창, 막창, 대창, 염통. 이 모든 것이 무한 리필이다. 덕후밥과 순두부찌개도 다 무한. 첫 번째 판을 금방 비웠다. 그..
Ong/밥 2015. 12. 3. 10:09
사실 인도 음식점은 좀 있는데 인도네시아 음식점은 그렇게 흔하지 않다. 그렇기에 바로 달려가보았다.Bali Bistro. 이층을 올라가는데서 약간 수상가옥의 느낌이 난다.꽤나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팔고 있다.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메뉴도 존재한다.깔끔한 세팅.실내는 휴양지같은 곳의 느낌을 준다.나시고랭 아얌. 짭짤한 볶음밥이다. 알새우칩 같은 튀김도 있다.산미구엘도 한 잔 해본다.사피 라다 히탐 핫플레이트. 소고기 요리. 고기가 약간 질기긴 했지만 짭짤하니 맛있다.소고기만 먹을 수 없다해서 시킨 닭고기 요리. 사테 아얌.닭꼬치에 땅콩소스가 발라져있고 많은 야채와 같이 먹는다. 달콤하고 고소하다. 음식이 싸고 맛있으며, 분위기도 좋고 자리도 넓어 모임하기 좋은 곳 같다.
Ong/밥 2015. 12. 1. 09:57
신촌에 가끔 가게 되는데 보통 갈 때마다 뭘 먹어야 하나 고민을 하게 된다. 이 날은 전부터 신경쓰이던 가게였던 '다이몽'에 가보았다.가게 외관이 요란해서 지나다니면서 보면 신경이 안쓰일리가 없다. 메뉴판. 가장 궁금한 메뉴는 창코나베. 하지만 막상 먹지 않았다. 나중에 다시 가보면 먹어보겠지.안주가 나오기 전에 한 잔.철판 삼겹 야끼소바. 별로다.타코야끼. 야끼소바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시켰는데, 괜찮다. 뭐 여기서 직접 만드는지 어떻게 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바삭바삭하고 속은 따땃하고 맛있었다. 야끼소바를 먹지말고 타코야끼를 하나 더 먹고 다른 것을 먹어볼껄 그랬다. 다음에도 가게 된다면 창코나베를 먹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