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여행 2016. 8. 9. 00:34
전라도 여행의 2일차가 생각보다 너무 길어진다.사실 아무것도 안하고 먹고자고하기 위해서 떠난 여행이었으니 계획에 충실하게 움직여본다. 2016/08/04 - [Ong/여행] - 전라도 여행 - 2일차 - 1나주의 하얀집에서 곰탕을 맛있게 먹고나서 여수로 떠난다. 복층 펜션을 예약했었다.복층이래봐야 별게 없긴 하지만 말이다. 사실 그리고 결국 대부분 일 층에서 잠들었다. 여하튼 짐을 풀어두고 바로 점심을 먹으러 간다.원래 여름의 여수는 하모가 유명하다고 해서 먹어볼까 했었는데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을 자랑하는 바람에 다른 요리인 장어탕과 구이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검색과 택시기사님의 추천으로 가게된 상아식당.어떤 음식을 시켜도 2인분 이상으로만 시켜야한다.우리는 원조 통장어탕 2인분과 장어 양념구이 2인..
Ong/여행 2016. 7. 31. 22:31
다 잊어버리기 전에 써보려고 하는 글. 방학을 하자마자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가기로 했다.최대한 잘 쉬고 잘 먹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며칠동안 계획했던 것은 가서 뭘 먹느냐였다. 금전적인 것은 나중에 몰아서 정산하기로 하고.그렇기에 여행에 필요한 준비물 조차 별로 없어서 굉장히 편하게 출발했다. 2016. 07. 01 1. 서울 -> 광주 출발 날은 비가 겁나게 많이 왔다.그래도 어쩌겠나 우리가 계획했던 날에 이렇게 비가 오는 것을.빠른 퇴근을 하고 버스터미널로 갔다. Tip. 교통 수단은 무조건 예약을 하자. 무조건이다. 광주로 가는 버스 안에서는 잤기 때문에 별로 쓸 말이 없다.저녁 여섯시에 출발 해서 광주에는 저녁 열시경에 도착했다. 예전보다 훨씬 빠르기는 하지만 여전히 오래걸린다..
Ong/밥 2016. 4. 29. 17:46
전날에 늦게까지 밥을 먹고 술을 마셨으니 느즈막히 일어나서 숙소 근처에서 아침을 먹으려고 어슬렁거려본다.중국인이 많이 들어왔다더니 정말 길거리에 보이는 많은 간판들이 중국어로 되어있었다. 그러한 신기한 광경을 뒤로 하고 아침을 먹으러 간다. 삼무국수. 뭐 세 가지가 없어서 삼무라던데 기억이 안난다.제주도에 가면 돼지국수지!!라는 말을 많이 듣고 가서 시켰는데 내 입맛에는 영 아니올시다였다. 국물자체는 좋다!! 고기 조각도 좋고. 그냥 저런 국물에는 밥이 좋다. 순대국이나 돼지국밥같은게 나랑 더 잘맞는 것 같다.회국수는 나쁘지 않았다. 야채가 너무 많아서 야채 맛이 더 많이 난다는게 단점이랄까. 그냥 이냥저냥 여행객들이 가서 먹을만한 가게정도가 되시겠다. 궁금해서 먹어보는 정도.
Ong/밥 2016. 4. 29. 08:15
제주도에서도 스시야에 가게되었다. 생각보다 찾아가기 힘든 위치에 있다. 차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이용하자. 이번 포스팅도 굉장히 스크롤의 압박이 심하다.따뜻한 물수건과 함께 자리가 세팅된다. 전채로 나오는 음식들 따뜻하고 차가운 음식으로 위를 자극한다. 부드러운 맛.사시미로 본격적인 코스가 시작된다. 이날 먹은 성게가 매우 기억에 남는다. 신선하고 달고. 쓴맛이 많지 않았다.유자 맛 소금이 올라가있었던 초밥. 상큼함이 가득했다.가장 기억에 남는 이것. 이리 였던 것 같은데 부드럽고 맛있었다. 음 뭔가 이질감이 많이 들긴 했지만. 이곳에서 먹은 생선들은 주로 흰살 생선이 기억에 남는다. 신선하고 맛이 가득했다.코스의 마..
Jyan/여행 2015. 11. 4. 08:22
으 아니 벤딩머신에 햄버거가!! 맛없어보인다 ㅎㅎ 지로나로 오기 위해선 passeig de gracia역이나 santz estació역에서 지로나로 오는 렌페나 로달리에를 타고 와야한다. 편도에 8.4유로이고 왕복으로 한다고 저렴해지는거 없다. 바르셀로나에서 한시간 십분~한시간 삼십분정도 소요된다. 저기 오른쪽에 보이는 저것은 사자이다. 밑에 계단이 있는데 밟고 올라가 사자의 엉덩이에 키스하면 행운이 찾아오고 번영하게 되며 다시 지로나를 찾아오게 될거라는 전설이 있다. 진짜임 약간 부라노섬 st 현지인 친구 말로는 피스풀 캄한 동네라고. 그날은 braquesgirona 축제라서 외부인이 많았다 지로나성당. 저렇게 정교할수가 내부 들어가려면 돈내야해서 안들어갔다ㅠ 돈엄성 가난데쓰 흑흑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