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밥 2017. 11. 1. 10:30
밤에는 아버지랑 순대국을 낮에는 어머니와 점심을 먹었다. 연희동에 있는 쏘렌토를 갔는데 쏘렌토 하면 08년에 처음 수능을 봤던 때가 생각이 난다. 수능 고사장에 예비소집으로 갔다가 슥 둘러서보고는 어머니와 파스타를 먹으러 왔었다. 이전까지는 파스타나 피자같은 음식은 잘 먹어본적이 없었네. 고르곤졸라 피자는 괜찮았고 두 번째로 있는 스테이크 파스타는 좀 별로였다. 고기만 시켜서 먹을껄. 지금 생각해보니 저 때는 왜이리 고기가 먹고 싶었을까 싶다. 여하튼 음식은 그냥 저냥으로 먹을만했다. 그냥 옛날 생각이 좀 나고 그랬다.
Ong/밥 2017. 3. 20. 17:00
닥터빈스. 원래 조용하고 커피가 맛있어 커피를 마시러 자주 갔던 곳이다. 이날부터 파스타도 개시한다길래 한 번 먹어봤다.샐러드. 이 당시만해도 세트로 샐러드와 파스타가 같이 나왔던가 파스타를 시키면 샐러드가 같이 나왔던가 그랬는데 최근에 다시 가보니 둘이 분리된 것 같다.주문했던 불로네이즈 파스타. 전체적으로 맛이 깔끔하다. 자극적인 맛, 짠 맛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입맛에 안맞을 수도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Ong/밥 2017. 3. 17. 17:00
친구와 고기를 먹으러 갔다. 그냥 구워먹을 수 있는 고깃집에 가도 되지만 이런 곳도 가기는 가야지.사실 매드포 갈릭이라는 곳에 가보고 싶었을 뿐이긴 하다.스테이크와 파스타를 하나 주문해보려고한다.게살파스타.갈릭스테이크. 저 위에 함께 먹을 수 있는 소스가 참 마음에 들었다.에멘탈 갈릭 스테이크.아 이거 맛이...없는 것도 아니고 있는 것도 아니고 애매하다. 사실 무엇보다도 마음에 안드는 것이 양이 너무 적다는 것이다.이렇게 남자 둘이 먹기에는 원래 적은건가...... .
Ong/밥 2017. 1. 30. 10:00
최근은 아니고 몇 년전이다. 기억은 잘 나진 않지만 언젠가 서가앤쿡이 엄청 유명해진 때가 있었다. 그때부터 가봐야지 하면서 못가봤는데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면서 이제서야 가봤다. 목살한상이라는 메뉴를 주문했다. 서가앤쿡을 유명하게 만들었던 목살스테이크랑 파스타가 같이 나오는 좋은 메뉴다. 파스타도 고기도 양이 적지 않게 나온다. 맛은 그냥 적당하고. 나쁘지 않다 정도로 평을 내려본다. 줄을 서서 먹고 그런정도는 절대 아니고.
Ong/밥 2016. 6. 26. 10:30
2012년에 처음 들었던 프리오바치오바치에 몇 년이 지나고 나서야 가보게 되었다.그렇게 유명한 빠네 파스타를 먹으러 가봤다. 메인이 나오기 전에 나오는 빵.넘나 맛있어서 다시 한 번 달라고 해서 먹었다.여기서 가장 유명한 빠네 파스타.드디어 먹어보게 되었다. 엄청나게 맛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당히 먹을만하다 정도. 해물 리조또였던가.이게 더 맛있는 것 같다. 물론 밥을 더 좋아하는 나의 취향이 적용된 것일 수도.식사를 하고나니 후식을 주더라.샤벳 같은데... 뭐 맛은 그냥 바라지 않는 것으로.
Ong/밥 2016. 5. 20. 22:12
비가 부슬부슬 오던날. 이런 날은 파스타라고 배웠다. 한국의 집이 있는 골목을 들어가면, 이태리 식당이 있다. 뭔가 이것저것 많은 가게 내부. 맛있는 냄새가 난다. 메뉴판. 당시에 사용하던 핸드폰은 홍미노트2. 화질이 별로 안좋다... 알리올리오와 새우크림파스타. 언뜻 보기엔 새우크림이 더 맛있을 것 같지만 의외로 알리올리오가 더 맛있었다. 새우크림파스타는 약간 심심한 느낌. 다른 메뉴들도 맛보고 싶어지는 곳이다.
Ong/밥 2016. 3. 26. 11:50
나는 개인적으로 밀가루 음식을 안좋아한다. 그런데 밀가루로 만든 면류나 빨이라는게 참 묘한게 겁나게 맛있다. 속을 불편하게해서 안 좋아하지만 맛있으니까 생각이 계속 난다.이날 갔던 J's Plate.가게가 굉장히 좁아서 어떻게 밥을 먹나 했는데 2층에도 자리가 있었다.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선택을 할 수 있다.그러나 배도 많이 고프고해서 바로 세트메뉴를 주문해버렸다. 처음 나온 샐러드. 평범하다. 고기도 좋지만 가끔씩 야채도 먹어줘야지. 버섯 피자를 먹고싶었는데...크림파스타까지. 이곳의 음식들이 와 굉장히 맛있다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렴하고 양도 많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도 있어 가서 식사를 하기에 좋다고 생각한다.
Ong/밥 2015. 9. 26. 23:16
그저그런 점심을 먹었다면, 저녁엔 좀 맛있는 것을 먹어도 좋을 것이다. 항상 그럴 수는 없겠지만. 연희동 Monopole을 가봤다. 자기 단극은 존재 하지 않는다. 아직까지는. 이걸 이해한다면 당신은 이과인? 깔끔한 외관의 가게가 보인다. 비스트로 모노폴. 일부러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미지근한 물을 주더라. 후덥지근한 날이었는데. 이렇게 식전 빵을 준다. 양이 적어서 더 달라고 해서 먹었다. 마레 올리오. 해산물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지만 한번 먹어봤다. 해감이 안된 조개를 먹게되서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다. 그래도 그것을 제외한다면 나쁘지 않았다. 마레 토마토 리조또. 괜찮은 맛. 양도 많다. 내 파스타보다 이게 더 괜찮았던 것 같다. 여러 블로그에서 추천하고 있던 스테이크 피자. 이것 저것 많이 들어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