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밥 2017. 12. 13. 22:47
다시 진주로 돌아와서 처음으로 먹은 음식은 곰탕이었다.진주 맛집을 검색했을 때 상위권으로 나오는 곳 중에 하나일 것이다. 육거리 곰탕. 곰탕.김치가 진짜 맛있는 곳이었다. 맛있는 곰탕집은 우선 김치가 맛있어야 한다. 소면을 따로 주는 것도 특색이라면 특색이다.건더기도 실하고. 국수사리도 더 주시고 든든한 한 끼로 좋다. 가격이 9,000원이라는 것이 조금 아쉬운 점. 근데 뭐 밖에 나와서 먹으면 다 그런 가격이지 않을까 하면서 아쉬움을 달래본다.
Ong/밥 2017. 12. 8. 10:30
대구에서의 두 번째 날. 포항에서 공부를 시작한 동기와 밥을 먹었다. 아무래도 둘다 서울에 올라와서 보는 일은 없다보니 뜻밖의 장소에서 만나게 된 것이다.어제 볼 때는 몰랐는데 생각보다 분위기가 좋은 곳이었다. 남자 둘이서 있기는 좀 어색한 분위기.함박스테이크.드라이 카레.냉라멘전체적으로 음식의 간이 센 편이라고 생각한다. 맛은 뭐 나쁘지 않은 정도. 함박 스테이크가 괜찮은 편이고. 드라이 카레도 괜찮은데 건포도가 묘하게 맛을 방해한다. 냉라멘은... 별로 라고 생각한다.가격은 이정도면 괜찮아 보인다. 적당히 데이트 하기에 좋아 보이는 곳이었다. 어쨌든 대학 동기가 열심히 중간에 지치지 않고 학위를 잘 받으면 좋겠다. 나도 군생활 잘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