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여행 2017. 2. 20. 20:40
침사추이에서 다시 mtr을 타고 센트럴로 돌아온다.검색을 해보니 근처에 우육탕면이 그렇게 맛있는 곳이 있다그래서 찾아갔다. 구글맵: 카우키캬 무슨 날인가? 도착하자마자 분노가 다시 가득찬다. 저녁 열 시 반까지 영업이라며!!!어쩔 수 없이 그냥 맥주나 한 잔 하러 간다. 우육탕 먹고 싶었는데...... .이 글을 보시고 나중에 가보시는 분들 후기 좀 남겨주세요.Mid level escalator 근처에 보면 진짜 맛있어 보이는 혹은 분위기가 좋아보이는 펍들이 많이 있다. 가는 길에 바로 하나 들어와버렸다.구글 맵: Club 1911홍콩에는 중국인들도 많지만 인도, 서양 사람들도 많다. 이쪽 길에는 특히 서양 사람들이 많은데 한 잔씩 하고 있는 것을 보니 진짜 당길 수밖에 없다.익숙한 산미구엘.처음 마셔보..
카테고리 없음 2017. 2. 20. 20:38
피크트램의 허무함을 가지고 침사추이로 다시 달려갔다.central, chang sha wan 역과는 다른 느낌의 침사추이. 하지만 사실 지금 중요한 것은 역시 먹는 것이다.애플파이를 먹었다. 사실 홍콩의 맥도날드에서 아침에 파는 메뉴가 있는데 시간이 좀 늦어 애플파이를 시켜 먹는다.애플파이 맛있다. 바삭한 겉과 부드러운 속. 이곳은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인데도 점원들이 먹은 트레이를 치워준다. 보통 노인 분들인데 좋아보이긴 했다.당을 채웠으니 다시 밖으로 나가 구경을 해본다. 이번 목적지는 영화 중경삼림의 다른 장소 청킹맨션이다.청킹맨션을 찾으러 가는길. 인도사람들이 계속 말을 건다. "한국인? 짝퉁 롤렉스, 가방 이써여~" 귀신같이 알아보고 말을 걸어주신다. 많이들 사시나보지?청킹맨션엇 그런데 내가 생각한..
Ong/여행 2017. 2. 20. 20:10
홍콩에서 가장 김이 빠졌던 순간은 바로 피크트램을 타러 간 순간이다. 구글 맵: peak tram terminus피크트램을 타기 위해, 그렇게 장관이라는 홍콩에서의 뷰를 위해 밥을 먹고 달려갔다.와우 뭐야 이거 다 피크트램 줄이야? 하고 물어보니 그렇단다.진짜 미친듯이 사람이 많다. 날은 더운데 사람까지 많으니 답답하다.그래서 타는 것을 포기 하고 그냥 센트럴로 돌아가서 밥을 먹기로 한다. 나중에... 언젠가 탈 수 있지 않을까 싶다.예약은 그냥 구글창에 피크트램 예약이라고 하면 나온다.
Ong/밥 2017. 2. 20. 17:00
점심을 먹으러 자주 갔던 돈천동식당에 또 다시 점심을 먹으러 갔다. 날이 더워지기 시작했다. 이열치열이라는 말이 있긴하지만 별로 도움이 되는 말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이날은 돈까쓰와 함께 냉우동을 함께 먹는다.냉우동 세트 나름 여름 한정메뉴라 이럴 때 아니면 먹기 힘들다.따끈(?)한 돈까쓰를 한 입 베어물고 시원하게 한 젓가락 해본다. 사실 우동은 따뜻함에 익숙해서 그런가 별로 맛이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시원한 맛에 먹을 수 있었다.
Ong/여행 2017. 2. 19. 21:13
오후 네 시가 다되어서 홍콩 시내로 들어왔다. 아침에 샌드위치를 하나 먹고 아무것도 먹지 못해 밥을 먹기로 했다.tip) 옥토퍼스 카드는 일회에 한해서지만 충전요금을 넘겨서 이용할 수 있다. 물론 이후에 충전해야 한다.여하튼 유명한 딤섬가게에 왔다. 구글맵: 팀호완 검색. 홍콩역의 지하(IFC)몰 지하에 있다. 홍콩에서 합석은 흔해서 혼자가면 굳이 기다릴 필요가 없다. 주문표. 추천을 받아서 체크를 해본다.가장 맛있었던 BBQ 번. 바삭한 소보루 빵 속에 BBQ 소스와 돼지고기가 들어있다.새우 딤섬이라고 해야 하나. 탱글탱글한 새우가 얇은 피 속에 들어있다.제일 별로였던 딤섬. 이녀석은 고수가 들어있다. 고수를 잘 먹을 수 있다면 추천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계란으로 싸인 딤섬. 새..
Ong/군대 2017. 2. 19. 15:00
지원과정 및 자격은 사실 각군 모집과정에서 살펴볼 수 있다. 혹은 이곳에서 확인. 2017/02/19 - [Ong/군대] - 학사사관후보생 지원 지원이 끝나고 한 달 정도 뒤에 1차 평가를 보게 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1차 평가에 대해서 경험한 바를 적어보려고한다.1차 평가는 여러가지 시험들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까지는 각 군의 차이점이 딱히 없다.언어논리력, 자료해석, 지각속도, 공간능력, 국사에 대한 테스트가 있다.1. 언어논리력 언어논리력은 수능의 언어영역을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물론 수능에 비하면...... 난이도는 좀 낮은 것 같다.2. 자료해석 자료해석 문제는 IQ테스트 같은 것을 생각하면 된다. 연산능력을 주로 보는 것 같은데 어렵지 않다. 계산을 좀 빨리할 수만 있다면 충분히 풀 수 있..
Ong/군대 2017. 2. 19. 14:00
20대의 남성분들이라면 가장 걱정하는 것 중에 하나가 군대가 아닐까 싶다. 특히 사정이 있어서 군대를 늦게 가는 분들에게는 가장 큰 걱정이 아닐 수 없다. 나의 경우에도 학교를 다니면서 의무를 해결하지 못했기에 앞으로 활동에 있어서 제약이 많은 것이 사실이었다.그러던 도중 눈에 들어왔던 것이 바로 학사사관후보생, 일명 학사장교라고 불리우는 제도였다. 주변 지인들이 이미 공군, 해군에서 학사장교로 근무를 하고 있는 것이 새삼스럽게 생각이 나기도 했고.장교로 근무를 하게되면 병역의 의무를 해결하는 것은 기본이고 경력인정도 받을 수 있으며, 후에 사회생활을 위한 기초 자금도 마련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지원을 해보기로 했다. 우선 학사장교에 대해서 좀 알아보자. https://ko.wikipedia.o..
Ong/여행 2017. 2. 19. 12:33
홍콩에서의 두 번째 날이다. 다음날 오후에 대만으로 출발해야 하기에 이날 최대한 많은 것을 보고 와야 했다. 가볍게 토스트로 시작해본다. 햄치즈 살살 녹는다~~ 홍콩에서는 cafe de coral, maxim's cake 같은 프랜차이즈를 많이 볼 수 있다. 꼭 이용해보자.대불상을 보기 위해 Chang sha wan 역에서 Ngong ping 역으로 이동한다. 사실 이곳에는 Ngnog ping 360이라고 해서 케이블 카가 있는데 마침 이 때 수리중이라 이용을 못했다. 그래서 버스를 타러 간다.구글 맵: Ngong ping bus turminus. 버스 24번을 타면 된다. 사람이 많은 줄이 있다. 버스를 타고 한 시간 정도를 달리면 란타우 섬의 포린사원에 도착한다.내리면 이..
Ong/여행 2017. 2. 19. 09:00
사실 이번 여행의 주 목적은 영화 속 장소들을 찾아가보는 것, 맛있는 것을 먹는 것 이렇게 두 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숙소에 짐을 두고 Central역으로 간다. central역을 나오면 이렇게 번화한 거리를 볼 수 있다. 온갖 명품 매장, 회사의 빌딩들이 있다. 이런 곳에서 가장 먼저 가보려 한 곳은 바로 Mid Level Escalator!! 내가 좋아하는 중경삼림이라는 영화 속에 나오는 장소다.왕정문이 이렇게 양조위의 아파트를 쳐다보던 그곳. 그곳으로 간다. 구글 맵: mid level escalator 입력. 평일이라 관광객은 그렇게 많지 않다.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쭉 올라간다. 괜히 옆에 건물들도 한 번 쳐다봐주고.생각보다 에스컬레이터는 높이 올라간다. 에스컬레이터 주변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