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먹어도 계속 먹고싶은 사람.
관리자 글쓰기 로그인
Ong/밥 2017. 12. 3. 10:30
고등학교 때 이후로는 고기 무한리필 같은 곳에 가본 기억이 거의 없는데 오랜만에 가게 되었다.어머나 생고기. 가게 이름 참ㅋㅋㅋㅋ 나를 당황시키기에 충분했다.고기는 적당히 먹을만했다. 우선 가격이 9,900원이니까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다. 고등학생이 된 느낌. 돈 걱정없이 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그런 신남이 우리의 머리 속에 가득했던 시간이었다.
Ong/밥 2017. 12. 2. 10:30
떡볶이에다가 맥주 한 잔이 하고 싶었던 날이었다. 거하게는 아니고 가볍게 시원하게 한 잔 하고 싶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숙소 주변에는 떡볶이 집이 없었고 우리는 롯데몰로 나갔다.떡볶이는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맛은 안정적이다. 문제는 술은 안판다는 것이었다. 아쉬워라. 떡볶이만 먹고 땀내고 돌아왔다.
Ong/밥 2017. 12. 1. 10:30
오랜만에 한솥도시락이다. 그래도 이렇게 챙겨서 먹을 수 있었던 것은 진주가 좋은 곳이기 때문이다. 서산은...... . 한솥에서 내가 좋아하는 메뉴중 하나인 치킨 제육. 치킨도 제육도 뭔가 엄청 저렴한 맛인데 이게 나를 자극한다. 아니 우선 저렴한 가격이니까 저렴한 맛이 나는 것은 당연한가. 이런 도시락이라도 먹고 싶은 요즘이다.
Ong/밥 2017. 11. 30. 10:30
오랜만에 방문해본 가마마루이 라멘. 여전히 사람은 많고 냄새도 나는 곳이다. 그래도 이곳을 찾게돠는 것은 이 무한정으로 제공되는 마파두부나.라멘이 맛있기 때문이다. 아오. 폭식을 하게 될 수 있으니 조심하자.
Ong/밥 2017. 11. 29. 10:30
아버지와 함께 먹었던 서서갈비. 실제 연남동인가 마포에 있는 서서갈비는 서서 먹어서 서서 갈비라는데 언젠가 한 번 가보고 싶다. 뭐 여기는 늦게까지 열고 맛도 적당하니까 나쁘진 않다. 서울에 늦게 도착해서 군복을 입고 가게되었는데 중국인 직원 분이 군복은 처음 봤다고 놀라워 했다. 태양의 후예 이후로 처음이라고. 송중기같은 사람은 아니라서 미안했습니다.
Ong/밥 2017. 11. 28. 10:30
훈육관님과 저녁식사를 하러 갔다.술이 확실히 전보다 먹기 힘들어졌다. 뭐랄까 그냥 시원하게 맥주나 마시는 것이 좋지.작은 가게에 일하는 사람은 없고 가격은 좀 비싸고 그렇다. 애매한 가게다. 그래도 좋은 사람들과 먹어서 기분은 좋았지만.
Ong/밥 2017. 11. 27. 10:30
밖에 나와서 살게 되니 한끼 한끼가 걱정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은 뭘 먹어야 하나. 진짜 너무 걱정이다. 이러한 고민 속에서 보물을 하나 찾았는데 바로 이것이다.딸기잼이 들어있는 식빵.보통 이런 내용물이 들어있는 빵의 경우 속이 부실한 경우가 많았는데 이녀석은 잼이 흘러나올정도로 가득하다. 만족스러운 녀석이다.
Ong/밥 2017. 11. 26. 10:30
사실 평거동에 뭔가 놀기 좋다기에 가봤는데 너무 이른 시간에 가서 그런건가 비가와서 그런건가 뭔가 한산하다.마약 옥수수페퍼로니 피자불고기 피자가볍게 맥주 한 잔 하기 좋은 곳이다. 한 잔 맥주가 여러잔으로 가기도 쉽고.
Ong/밥 2017. 11. 25. 10:30
쉬는날이다. 치킨이 너무 먹고 싶어서 달려나갔다.KFC에 갔는데 여기서 맥주를 팔더라. 가볍게 치킨 한 조각데 맥주 한 잔하기 좋다.
Ong/밥 2017. 11. 24. 10:30
동기들이 계속 진주를 떠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최대한 맛있는 것들을 먹어본다.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화끈이 통닭 집이다.겉면이 보기 힘든 약간 투박한 옛날 치킨의 형태를 하고 있다.이곳이 화끈이라고 불리는 것은 저 빨간 소스 때문이다. 확실히 매콤하고 느끼한 맛을 잡아준다. 이게 16,000원인데 약간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