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도착
약 네 시간정도를 날아와서 홍콩 쳅락콕 공항에 도착했다.
7시에 출발해서 10시 정도에 도착해서 세 시간정도 걸리는 줄 아는데 여기는 우리나라에 비해 한 시간이 느리다.
뭐랄까 이득을 보는 느낌이라 뿌듯하다.
비행기에서 내리면서 한 컷.
뭐랄까 굉장히 작은 비행기를 타고 여기까지 온 것 같다.
죄를 지은 것도 없지만 떨리는 입국심사.
홍콩에서는 여권에 도장을 찍어주지 않는다.
종이를 한 장 주는데 잘 가지고 다니자. 나갈 때 그 녀석이 없다면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홍콩은 비자없지 90일동안 체류가 가능한 곳이다.
짐도 찾고!
옥토퍼스 카드(교통카드)를 산다.
2017/02/15 - [Ong/여행] - 군대가기 전 마지막 여행. Octopus card
옥토퍼스 카드는 굉장히 중요하니까 위의 글을 읽어보고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공항을 나오게 되면 바로 존재하는 AEL(Airport Express Line).
공항철도인데 Tsing Yi(靑衣), Kowloon(九龍), Hong-Kong(香港)역 만을 거치기에 시내로 굉장히 빨리 편하게 들어갈 수 있다.
사실 나의 경우에는 AEL을 이용하면 더 오래걸리는 곳에 숙소를 잡았지만...... AEL을 이미 예약했으니 이용해본다.
링크: AEL 이용 설명
다른 블로거의 설명을 첨부해본다.
AEL의 내부. 자리가 넓고 짐을 놓을 수 있는 자리가 많다.
쾌적하다.
25분 정도를 달려서 Kowloon 역에 도착했다.
물론 나의 숙소는 이곳이 아니라 다른 곳이라 다른 열차로 환승해서 이동한다.
목적지인 Cheung Sha Wan station(長沙灣).
내려서 한 컷 찍어본다. 굉장히 깔끔한 거리를 볼 수 있다.
일본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들러본 가게.
나의 여행은 가게를 찾고 밥을 맛있게 먹는 것이 거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데, 그것을 이곳에서부터 시작해본다.
號, 303 Un Chau St, Cheung Sha Wan, Hong Kong
소룡포, 상해 국수를 파는 가게라니.
마침 들어간 시간은 점심시간이어서 런치세트를 주문할 수 있었다.
세팅.
에피타이저로 오이, 메인으로는 치킨 그리고 볶음밥을 먹는다. 두유도 함께.
위의 메뉴에서 나는 어떤 것을 체크했을까요?
진짜 맛있게 잘 먹었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기름지긴 했지만 두유가 느끼함을 잘 잡아 주었다.
이곳에서의 식사는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게다가 이곳에서 만난 종업원이 한국인은 처음이라며 다음날 아침을 같이 먹게된다.
홍콩에서의 이모 정도라고 볼 수 있다.
밥을 먹었으니 간식도 먹어야 한다.
Hong Kong, Lei Cheng Uk, 青山道314
金園茶餐廳
여러가지 간식들을 팔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에그타르트를 구입해서 먹어본다.
바삭한 페이스트리에 안은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있다.
7$ 였던 것 같다.
숙소 근처의 watsons.
홍콩에 도착하면서부터 유심히 관찰했던 것은 한자 그중에서도 외래어의 표현이었다.
왓슨스를 와신씨라고 쓰다니 볼 때마다 웃음이 나왔다고 할까.
여하튼 도착을 하고 숙소로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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