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출발
2월 07일 아침 일찍 출발하는 비행기를 예약했었는데 한 번 잠들면 쉽게 일어나지 못하는 것을 너무 잘 알기에 그냥 밤늦게 공항으로 가서 밤을 지새보기로 한다.
밤 열두 시가 넘어서 도착한 인천공항.
야식도 잘 안먹는 사람인데 긴장을 했는가.....간식도 먹어본다. 타워박스.
Tip) 야간에 KFC는 한 시면 마감을 하니 그 이전에 갈 수 있도록 하자.
KFC 옆의 롯데리아는 계속 영업을 한다.
응 그래도 안가~
혼자 해외를 나가는 것도 처음인데 공항에서 혼자 밤을 보내야 해서 참 걱정이 많았는데 막상 가면 별게 없다.
많은 사람들이 그냥 의자에 누워 자고 있다. 나도 좀 눈을 붙여본다.
그래봐야 한 시간 잤나? 새벽 네 시가 되어 체크인을 하러 간다. 저가 항공사들의 경우 3시간 혹은 2시간 반 전에 체크인을 시작한다.
항공권을 예매한 후 Voucher(증빙서류)나 Itinerary(일정)을 꼭 인쇄해서 가는 것도 좋다. 내가 다른 것들은 일절 챙기지 않았지만 저런 것들만은 꼭 챙겼다.
새벽 네 시 반. 공항 직원들이 나오고 체크인이 시작된다.
hk express.
홍콩의 저가 항공사다. 운행을 하는 시간이 매우 이른 아침 혹은 매우 늦은 밤이므로 잘 고민해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내 생에 세 번째로 타보는 모노레일.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모노레일로 터미널간 이동이 가능하다.
출국장에서 비행기를 보니 hk express가 아니고 hongkong airline 이라고 적혀 당황했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 두 회사가 모회사, 자회사 관계여서 비행기를 돌려쓴다고.
이제 진쩌 출발이다!!
군대가기 전 마지막 여행. 홍콩 - 도착 (0) | 2017.02.15 |
---|---|
군대가기 전 마지막 여행. Octopus card (0) | 2017.02.15 |
군대가기 전 마지막 여행. 홍콩, 대만 - 준비 (0) | 2017.02.11 |
여행갔다온지 5개월만에 써보는 일본, 오사카 여행기 - 3 (0) | 2017.02.08 |
여행갔다온지 5개월만에 써보는 일본, 오사카 여행기 - 2 (0) | 2017.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