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face
이름만 들어도 기대가 되는 기기다.
페이스북 surface 페이지에서 하는 런칭행사에 응모를 햇다가 얼떨결에 당첨이 되서 가보게 되었다.
개이득이네 이거 좀 뽑아줘요. 이렇게 썼는데 뽑아줬다;;
이렇게 성의 없는 댓글을 뽑아주다니 감사할 따름이다.
Surface pro 4 신제품 발표회는 서울미술관에서 진행되었다.
미술관의 한 면이 파란색의 현수막으로 장식되어있었다. 저 현수막을 보자마자 굉장히 흥분을 하고 행사장으로 달려갔다.
들어가면 있는 안내판. 계속 두근두근하다. 노트북 그 이상의 태블릿이라니. 어떤 녀석들이 있을 것인가??
입구에서 받은 파란색 서피스 팔찌. 안에 들어가서 제품들을 체험해보고 태그를 해야 경품행사에 참여가 가능했다.
저 파란색 장식은 무슨 맛이 났을까.
들어오자마자 보인 것은 서피스보다도 케이터링 서비스 였다.
다양한 종류의 샐러드, 꼬치, 샌드위치 등이 있었고 가장 재미있게 보였던 것은 서피스 머핀.
파란색 장식도 먹는 것 같은데 과연 무슨 맛이 났을까 너무 궁금하다.
약속이 있어서 런칭행사에는 잠깐만 있다가 나올 것이였기 때문에 많이 먹지 않았다. 그래도 꽤나 신경을 썼다는 느낌을 받았다.
어림잡아 백 명정도 되는 사람들이 참석했던 것 같다.
여성분들도 많이 오시고, 커플들도 많이 참가 했다.
사회자도 말을 했었는데 오타쿠 같은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그러나 모두가 호기심을 가지고 하나하나에 관심을 가지고 환호성을 질렀다.
이번 파티의 설명자.
surface pro 4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다.
surface 3와 비교해서 자세히 설명해주셨다. 이 내용들은 홈페이지에 잘 설명이 되어있어서 담아와봤다.
더 넓어진 화면,더 높아진 해상도. 더 커진 저장소(이제 저장용량이 부족할 일은 없다.)
화면이 넓어지면서 무게가 더 줄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안타깝게도 그렇지는 않다.
그냥 진짜 전체적으로 좋아졌다고 밖에 할 말이 없다. 그러나 물론 훨씬 비싸다. 비싸...
이거 한번 찍어보려고 오른손잡이인 필자가 왼손으로 펜을 쥐고 있는 모습이다.
(악필이다.ㅜㅜ)
첫 번째로 필자가 가장 크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은 사실 필기다.
서피스 하면 펜이라고 하는데 서피스 3을 잠깐 이용해 보았을 때 미끌미끌했던 필기감에 약간 어색함을 느꼈었기 때문에 서피스 pro 4에서는 어떻게 바뀌었을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써보니 생각보다 괜찮았다. 당연히 종이에 직접 펜으로 써보는 것 같이 좋을 수는 없지만 굉장히 민감한 감도를 가지고 잘 써진다. 펜 촉의 끝이 고무 같은 재질로 되어있어 부드럽게 잘 써진다.
필기, 혹은 적을 것이 많은 분들이 구매하면 만족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두 번째로 신경을 써서 본 것은 타이핑 커버이다.
여러가지 태블릿 pc를 써보았는데 만족스러운 타이핑 감을 주지는 못했다. 백라이트가 있지도 않고.(저가형의 한계라고 생각한다.)
서피스 프로 4의 타이핑 커버는 이 전의 커버들과 다르다.
누르는 느낌이 꽤 좋다. 저 얇은 커버에서 주는 좋은 타이핑 감은 뭐랄까 괴리감을 느끼게 한다.
(클럽 분위기를 낸다고 빛을 저따위루 주더라)
세 번째로 신경 썼던 부분은 당연히 무게다.
타이핑 커버까지 들어서 보니 묵직하다.(최근에 요가 태블릿을 들어봐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좀 무겁게 느껴졌다.)
그러나 일반 노트북보다는 확실히 절대적으로 가볍다.
노트북 그 이상의 태블릿 이라는 말이 확 다가오는 순간이었다.
이렇게 저렇게 서피스를 살펴보고 경품당첨의 시간이 왔다.
어떤 한 분이 서피스 프로 4를 받아가셨다. 필자도 받았으면 참 좋았겠지만 우선 뭐... 런칭행사에 초청받은 것으로 만족하는걸로...
아직 배송도 이루어지기 전에 먼저 사용해 본 서피스 프로 4.
정말이지 돈만 있으면 사고 싶다는 느낌이 팍팍드는 제품이었다.
정말 가격이 문제라 사게된다면 서피스 3 혹은 서피스 4 core m버젼을 살 것 같다.
언제 돈 모아서 언제 사볼까 하는 생각을 하며 런칭행사장을 나왔다. 뿌듯하면서도 씁쓸한 생각을 가지게 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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