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밥 2015. 9. 21. 13:59
2015/09/21 - [Ong/밥] - 신촌 황소곱창(2015. 08. 16 - 2)여기서 곱창을 먹고나서 명지대로 이동을 했다.방문했던 곳은 와다. 모듬회가 괜찮다고 해서 우선 주문을 해 주셨다. 이름모를 회들이 가득하다. 연어도 맛있고, 새우도 맛있고 다른 것도 맛있다.(연어가 진짜 두툼하다...!!) 그중에서도 고등어 회가 맛있 고등어 회만 따로 더 주문해보았다. 고등어회.보통 고등어를 회로 먹지는 않는다. 보통 먹으면 너무 비리기 때문인데. 와다에서 먹은 이 고등어 회는 꽤 맛있었다. 고등어의 약간 비린듯한 향기, 쫀득쫀득한 살이 너무 맛있었다. 배가 너무 불러서 약간 남겻지만 정말 계속 먹고싶은 맛이었다. 가격이 싸지는 않지만 명지대에서 기분을 내고 싶을 때 가보면 좋을만한 곳이다.
Ong/밥 2015. 9. 20. 00:29
블로그 포스팅을 하다보면 내가 이렇게 쳐 먹는데 살이 안 찔 수가 없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래도 나는 계속 먹는다. 이날 갔던 곳은 한양대 쏙닭쏙닭. 수많은 먹거리가 있는 한양대에서 궁금증을 가지고 찾아가 보았던 곳이다. 이날 주문 했던 치킨은 후라이드와 그놈의 허니버터치킨이었다. 궁금해서 먹긴 했는데 허니버터는 역시 별로다. 허니버터 칩도 몇 번 먹어 봤는데 이게 내가 돈을 쓰면서 먹어야 할까......했던 그런 맛이었다.하지만 가격도 괜찮고 후라이드는 괜찮았기 때문에 나쁘지 않다고 본다.
Ong/밥 2015. 9. 14. 11:17
명지대 쪽에는 생각보다 많은 먹을 거리들이 많다. 몇 년 동안 명지대에서 먹고 마시고 해봤는데 열혈총각이라는 곳을 처음 가보았다. 들어면 열정이 넘치는 매뉴판을 받아 볼 수 있다. 사진으로 보면 잘 모르시겠지만, 사이즈가 엄청크다ㅋㅋ A3정도 될 것 같다. 소주 끝판왕이라고 하는 "열혈탕"을 시켜봤다. 순두부도 들어있고, 고기도 들어있고, 얼큰하고 좋다. 소주 끝판왕이 맞다 진짜. 물론 이날은 많이 안마시려고 했기에 많이 안마셨지만...... Ps. 사장님이 왕 친절하다. 시간나면 다시 가고싶은 곳이다. 다음지도는 또 검색이 안되네....후져...
Ong/밥 2015. 9. 13. 10:12
수 년 전부터 가고싶었던 딘타이펑. 자비로우신 친구느님께서 안가봤냐고, 사주시겠다고 말씀하셔서 하던 일을 빨리 끝내버리고 명동으로 달려갔다. 사람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것이 보인다. 이렇게 세팅이 되고 음식을 주문해본다. 처음 나온 메뉴는 xo.게살 볶음밥. xo는 무슨 의미일까 궁금하다. 밥에 간이 적당히 되어있고 고슬고슬한 밥알이 좋았다. 우육탕면. 이것도 맛있다. 독특한 향과 함께 무언가 친숙한 맛의 고기국물 맛이난디. 육개장에서 조금 더 향이 추가된 것 같은 느낌. Ps. 농x 컵라면 중에 우욱탕면이 있는데 그건 원래 좋아하지도 않았지만 이걸 먹고 나니 개쓰레기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미안하다 x심. 딘타이펑의 메인 메뉴라고 하는 샤오롱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