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밥 2017. 3. 20. 17:00
닥터빈스. 원래 조용하고 커피가 맛있어 커피를 마시러 자주 갔던 곳이다. 이날부터 파스타도 개시한다길래 한 번 먹어봤다.샐러드. 이 당시만해도 세트로 샐러드와 파스타가 같이 나왔던가 파스타를 시키면 샐러드가 같이 나왔던가 그랬는데 최근에 다시 가보니 둘이 분리된 것 같다.주문했던 불로네이즈 파스타. 전체적으로 맛이 깔끔하다. 자극적인 맛, 짠 맛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입맛에 안맞을 수도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Ong/밥 2017. 3. 20. 10:00
떡볶이를 좋아하긴 하는데 이렇게 많이 먹었을 것이라고 생각을 못했다. 포스팅을 이어가다보니 떡볶이를 엄청나게 많이 먹은 것 같다. 2016/06/10 - [Ong/밥] - 평택역. 즉석 떡볶이, 쇼부(2016. 01. 19 - 2)2017/01/20 - [Ong/여행] - 내일로 부산:마무리(2016. 12. 31)2017/02/10 - [Ong/밥] - 수원/롯데몰. 국물 떡볶이, 튀김. 미미네(2016. 05. 22)2017/02/24 - [Ong/밥] - 부천/가톨릭대. 떡볶이, 신전떡볶이(2016. 05. 29)2017/04/21 - [Ong/밥] - 월곡역/동덕여대. 즉석 떡볶이, 볶음밥. 딱즉석떡볶이(2016. 07. 15) 일년의 절반정도가 지나갔는데 떡볶이를 이렇게 많이...... .청년 ..
Ong/밥 2017. 3. 17. 17:00
친구와 고기를 먹으러 갔다. 그냥 구워먹을 수 있는 고깃집에 가도 되지만 이런 곳도 가기는 가야지.사실 매드포 갈릭이라는 곳에 가보고 싶었을 뿐이긴 하다.스테이크와 파스타를 하나 주문해보려고한다.게살파스타.갈릭스테이크. 저 위에 함께 먹을 수 있는 소스가 참 마음에 들었다.에멘탈 갈릭 스테이크.아 이거 맛이...없는 것도 아니고 있는 것도 아니고 애매하다. 사실 무엇보다도 마음에 안드는 것이 양이 너무 적다는 것이다.이렇게 남자 둘이 먹기에는 원래 적은건가...... .
Ong/밥 2017. 3. 13. 17:00
이열치열이라는 말이 있다. 떡볶이의 열기로 더위를 이겨보는거다. 딱볶이 만들어져서 나오는 것도 아니고 즉석 떡볶이다. 아주 가득한 열기로 여름을 이긴다.돈까쓰 떡볶이, 치즈 떡볶이 등 여러가지가 있다. 이날은 치즈 떡볶이를 주문해본다.한 솥 가득 나오는 떡볶이. 치즈까지 있으니 든든하다. 맛은 있는데 맵기를 잘 조절해야한다.....볶음밥도 주문해서 먹어본다. 하 진짜 떡볶이는 먹어도 먹어도 너무 좋다.떡볶이와 함께 열기를 이겨냈던 하루였다.
Ong/밥 2017. 3. 13. 10:00
현장실습을 한창 진행중인 이 때, 현장실습이 끝나고 2학기가 다가오기 전에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기 위해 계획을 짜던 때다. 그냥 이야기만 하기는 아쉬우니까 같이 밥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진행해본다.입구부터 인도스러운 기운이 느껴진다.가게 내부는 굉장히 넓고 깨끗하다.망고 드레싱을 끼얹은 상큼한 샐러드로 시작해본다.가장 마음에 드는 음식중에 하나인 치킨스프. 짠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부드러우면서 치킨육수의 맛이 가득하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한 번 더먹음.인도의 군만두 격인 사모사. 아는 인도인 교수님집에 놀러갔을 때 먹어본 기억이 나는데 이제와서 이야기하는 거지만 가게 음식이 조금 더 맛있다...... . 같이 나오는 칠리소스와 함께 먹는다.티카. 일종의 철판요리라고 볼 수 있다. 양고기, 닭고기, 새우가..
Ong/밥 2017. 3. 10. 17:00
생각해보면 여자친구와 나는 음식의 취향이 잘 맞지는 않는다. 내가 밥, 찌개류를 좋아하는 반면에 여자친구는 면류를 좋아한다. 물론 둘다 고기는 좋아한다.그래도 같이 좋아하는 것들이 몇 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순두부찌개다.이후로도 몇 번은 더 간 곳인데 가게 이름에 굳이 LA가 들어가는 이유는 여전히 모르겠다. 순두부찌개와 LA는 뭔가 연관이 있는걸까?글을 작성하는 지금(2017년 01월)은 사실 계란이 많이 비싼때라 저렇게는 제공되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여기는 계란을 많이 풀어서 먹을 수 있다. 저렇게 줘도 하나만 풀어서 먹긴 했지만.순두부와 같이 먹을 수 있는 반찬들이 나온다. 양이 많지 않고 깔끔하게 잘 나온다.돌솥밥과 콩나물 비빕밥 중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둘 다 시켜서 먹어..
Ong/밥 2017. 3. 10. 10:00
현장실습을 나가고 세 번째 날. 연구실의 사람들과 같이 밥을 먹으러 갔다.더운날에는 역시 냉면이다. 노무현대통령과 이명박대통령도 드셨다는 냉면집이라는데. 과연 그 맛은?냉면의 맛을 보기 전에 만두의 맛부터 본다. 피가 얇고 먹을만한 만두긴한데 어디선가 맛을 본 것 같은 느낌이다. 직접 빚은 걸까?냉면이 나왔다. 육수가 진한 냉면. 고기 맛이 은은하게 나는 것이 괜찮은 냉면이다. 하마터면 사리까지 시켜서 먹을뻔했다. 사람이 굉장히 많은 집이니까 일찍가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