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일상 2016. 8. 4. 15:30
벌써 8월 초. 벚꽃사진을 찍은건 4월 초. 사 개월이나 사진이 폰 안에서 놀고 있었네. 지금이나마 올려본다. 진짜 몇 년동안은 꽃놀이라는 것을 가본 적이 없다. 보통 한창 꽃놀이를 하는 때는 학교 중간고사 기간이고(물론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해서 시간이 없는게 아니다.) 다른 할일들도 너무 많기 때문에 짬이 안났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갔던게 09년이었으니 몇 년만 더있으면 10년을 채우겠다. 그래도 벚꽃을 보면서 벚꽃구경을 가지 못하는 것을 한탄하며 음료수를 마시는 시간정도는 있었는데 그 벚꽃이 썩 괜찮아서 올려본다. 이정도 되면 이 학교 재학생분들이나 동네 주민이라면 여기가 어딘지 금방 알 것 같다. 여하튼 꽤 많은 학교를 가본 결과인데 다들 춘경이 꽤나 볼만하다. 특히 경희대학교는 꽃놀이로 유..
Ong/일상 2016. 8. 4. 09:12
내 블로그는 하루에 보통 삼백 명 정도 잠깐 들렀다가 가는 곳이라 유입자 수를 늘려보려고 내가 이것 저것 노력을 해보는 편이다. 스킨도 바꿔보고 포스팅도 다양하게 해보려고 하고. 그런데 지난달 28일에 갑자기 방문객이 단 시간에 이백 명이 넘게 방문하는 것이 보였다. 아무것도 안했는데 이렇게 올라오는 것은 분명히 이상한 일이다! 이런식으로 진짜 끝도 없이 밀려들어왔다.(광고 수익과는 전혀 상관이 없더라...) 뭔일이지. 나는 인벤도 와우인벤을 했고 메이플스토리랑은 전혀 상관없는 사람인데? 너무 궁금해서 페이지를 방문해봤다. 정황을 보니 메이플 스토리 2에서 무슨 패치를 했고 중궈가 무슨 짓을 했다는 의혹같은게 있었나보다. 그 상황의 전말이 들어있는게 내 블로그라고 써놨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Ong/여행 2016. 8. 4. 00:13
여행 1일차에 이어서.1일차 다시보기: 클릭 1. 전날에 다들 피곤하긴 했나보다. 다들 각자 하는 일을 끝내고 내려오고 올라오고 한데다가 많이 마시지는 않았다고 해도 술을 마시긴 했으니까.그래도 다들 일찍 일어났다. 버릇들인가. 마트에서 본 솔의눈 스파클링. 그냥 신기해서 한 번 찍어봤다.솔의눈도 먹을만한데 스파클링은 더 맛있을 것 같다.맛 본 분이 계신다면 후기좀 남겨주세요. 저기 갔다온 이후로 솔의눈 스파클링을 찾아볼 수가 없네요. 나주에 왔으니 나주곰탕을 먹어봐야한다는 마음에 간 나주곰탕집.같이 오지못한 유부 친구도 이곳은 알고 있는 것을 보니 꽤나 유명한 맛집인가보다. 이른 아침까지는 아니었지만 꽤나 사람이 많았다.열 시 정도 되는 시간이었는데. 메뉴판.우리는 곰탕을 시켰던가 수육곰탕을 시켰던가...
Ong/밥 2016. 8. 3. 10:30
와씨 제목적고 보니까 뽕 하니까 뭔가 이상하다. 나만 그런가... 이전까지 홍미노트2로 찍었는데 어찌나 답답하던지. 이 때부터 아이폰6s로 찍는다!! 너무나 만족스럽다. 여하튼 나는 니뽕내뽕이 좋다. 체인점이지만 맛도 있고, 어딜가도 맛도 일정하고. 그 중에서도 토뽕이 내가 제일 좋아하는 '뽕'이다. 적당히 얼큰하고 토마토 맛도 나고. 여자친구님이 좋아하시는 로뽕. 토마토 맛 크림맛이 함께하는 로뽕. 넘나 맛있는 것. 용산 아이파크몰에는 진짜 사람이 너무 많은데 여기라고 다른 것은 없다. 이곳도 대기가 있으니... 조금 기다리자.
Ong/IT 2016. 8. 3. 09:18
지난 번의 보호필름 실패 이후로 아이폰 케이스에 대한 욕망이 끓어 넘치기 시작했다. 가벼워서 폰을 들 때 위화감이 없고, 얇아서 아이폰 본연의 모양을 보여주고 완벽하게 폰을 보호해줄 수 있는 그런 제품을 찾고 있었다. 그러다가 예~전에 실패를 맛보게 해주었던 더드림 마켓에서 내가 원하는 것 같은 모델을 팔고 있길래 바로 구매했다.(내 블로그 검색창에서 더드림 마켓 검색)딱 봐도 완벽해보였다. 솔직히 바로 지를만하지 않나?? 그리고 배송이 왔다. 오...! 시발 딱봐도 구리게 생겼다. 결국 사용을 해보았지만 다음과 같은 이유로 1. 색깔이 마음에 안든다. 내가 원하는 영롱한 금색이 아니다. 이건 똥 색이다. 황금똥. 2. 틈이 나서 삐걱거린다. 사실 저 상품 광고만을 보면 딱 맞..
Ong/밥 2016. 8. 1. 10:30
'바닷가애서'라는 가게가 있다.오며가면서 언제가보나 했는데 이제서야 가보게 되었다.가자마자 주는 것은 전복죽.고소하게 시작해본다.도미 껍질도 나오고 멍게도 나오고 오징어도 기본 스끼다시로 제공된다.저근 톳인가.오리고기 샐러드까지 나온다.오리고기야 뭐 특별한 것이 없으니 그냥 먹는다.오코노미야키도?뭐가 계속해서 나온다. 사실 오코노미야키는 거의 손도 안댔다. 이렇게 뭐가 많이 나오면 뒤에 메인 메뉴를 먹기가 힘드니까 말이다.메인인 회.이곳의 회는 활어회가 아니라 숙성이 된 회다.감칠맛이 살아있는 맛있는 회가 나온다.어떤 한 가지 생선만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좋다.꽁치도 나온다.아니 뭘 먹어도 계속해서 나오는거야;;야키우동도 제공이 된다.김말이도 나온다.배가 터질 지경인데...탕도 제공이 된다.사실 탕은 맑..
Ong/여행 2016. 7. 31. 22:31
다 잊어버리기 전에 써보려고 하는 글. 방학을 하자마자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가기로 했다.최대한 잘 쉬고 잘 먹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며칠동안 계획했던 것은 가서 뭘 먹느냐였다. 금전적인 것은 나중에 몰아서 정산하기로 하고.그렇기에 여행에 필요한 준비물 조차 별로 없어서 굉장히 편하게 출발했다. 2016. 07. 01 1. 서울 -> 광주 출발 날은 비가 겁나게 많이 왔다.그래도 어쩌겠나 우리가 계획했던 날에 이렇게 비가 오는 것을.빠른 퇴근을 하고 버스터미널로 갔다. Tip. 교통 수단은 무조건 예약을 하자. 무조건이다. 광주로 가는 버스 안에서는 잤기 때문에 별로 쓸 말이 없다.저녁 여섯시에 출발 해서 광주에는 저녁 열시경에 도착했다. 예전보다 훨씬 빠르기는 하지만 여전히 오래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