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IT 2017. 1. 12. 23:03
2016. 12. 01 Surface pro 4를 구입했다. 사실 쓸 곳이 있었지만 사정상 그곳에서는 못 쓰게 되었다. 짧은 기간 내에 컴퓨터를 두 대를 사버린 격이라 좀 씁슬하다. 본체 가격: 799,000원 펜 가격: 84,000원 만약 타입커버까지 샀다면 999,000원으로 살 수 있었겠지만 이미 블루투스 키보드(로지텍 k810)를 가지고 있었기에 굳이 구입하지 않았다. 처음 며칠은 조금 아쉬웠지만 때도 잘타는 재질인 커버를 함께 샀다면 굉장히 짜증이 났을 것이다. 사고 한 달만에 구입했다고 써본다. 한 달동안 이것 저것 많이 해봤으니 후기도 자세히 적어볼 예정이다.
Ong/IT 2017. 1. 9. 17:17
2016년 11월 초 갑작스럽게 컴퓨터가 하나 필요했다. 과제도 해야하고 볼게 많을 때였다. 컴퓨터를 사려고 보니 하고싶은게 정말 많았다. 게임이 하고 싶고, 또 게임이 하고 싶고...ㅎㅎ 결국은 게임을 하려는 마음은 꾹꾹 눌러놓고 사무용 컴퓨터를 찾기 시작했다. 높은 사양이 필요 없고 눈이 편한 모니터가 필요했다. 그렇게 눈에 들어왔던 것이 일체형 PC다. 엄청 빠릿빠릿하지는 않지만 적당히 괜찮다. 그리고 가장 좋은 것중 하나가 책상위가 깔끔해지는 것!! 후기는 계속해서 써봐야겠다.
Ong/일상 2017. 1. 9. 15:36
한줄평큰 스케일, 좋은 배우 그러나 뻔한.점수 2.5/5 보는 내내 불편했던 영화였다. 좋은 배우들을 가지고 스토리를 진행시키는데 어떻게 이렇게 재미가 없을 수가 있나. 보는 내내 영화 '도둑들'을 생각나게 했다(비교 대상으로). 서로 팀을 만들었다가 해체하고, 뒷통수를 치는 내용들이 어쩌면 이렇게 긴박함이 없는지?영화관이 아니라 집에서 봤더라면 더 실망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그런 영화였다. 철저하게 개인적인 느낌으로 타인의 생각과는 다를 수 있다.
Ong/여행 2017. 1. 4. 13:34
천안에서 밥을 맛있게 먹고 버스를 타고 돌아다니다가 조치원으로 가기로했다.2017/01/04 - [Ong/여행] - 내일로 천안(2016. 12. 27)천안역에서 조치원으로 내려가는 무궁화호 열차를 탄다.(클릭하면 움직인다.) 그렇게 늦은 시간도 아닌데 어둑어둑해지는 것을 보면 겨울은 겨울인가보다. 도착. 친구를 만나기로 했던 곳이 역의 뒷편이어서 조치원 역의 앞이 어떻게 생긴지는 잘 모르겠다.조치원에 왔으니 고려대에 들러서 호랑이 사진도 한 장 찍어본다. 늠름. 학교가 넓긴 진짜 넓다. 밥을 뭘 먹어야 하나 고민을 엄청 많이했다. 고기도 좋고 치킨도 좋고 그냥 밥도 좋은데 다음날 일정을 생각하면 술을 먹을 수는 없었기에 샤브샤브집에 가서 밥을 먹는다. 얼마 안먹은 것 같지만 다른 음식들도 먹고 신나게 ..
Ong/여행 2017. 1. 4. 10:00
새벽에 결제한 내일로 티켓을 들고 서울역으로 출발해본다. 출발하는 날 기분좋게 날이 참 맑다.서울역에 도착해서 여행상담센터로 직행한다.내일로 티켓을 구입할 때 혜택을 받을 역을 지정할 수 있다. 혜택이라는 것은 보통 역마다 다르다. 듣기로는 순천 등을 숙박이 하루가 무료라던가 그렇다. 서울역에서 받은 혜택이다. 추천코스, 물티슈, 펜, 핫팩, 지도, ITX-청춘열차 종이 모형, 가글, 버스카드, 달력. 나름 신경써서 준비를 해준 것 같다. 종이모형이랑 지도 빼고는. 사실 그렇다고 해도 물티슈도, 펜도 버스카드도 모두 평소에 들고 다니는 것들이라 크게 필요는 없었다.선물을 받고 30분 이내에 있던 열차를 바로 탄다. 내가 좋아하는 ITX-새마을이다. (클릭하면 움직인다.)열차가 출발한다. 어디로 갈까? 딱..
Ong/여행 2017. 1. 4. 00:12
내일로. 6만원 정도로 KTX를 제외한 일반 열차를 입석/자유석으로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패스를 말한다. 대학에 들어오면서부터 언젠가는 이 내일로로 여행을 즐겨보겠다고, 전국의 맛집을 경험해보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사실 지금 학교에서부터도 아니고 전에 학교를 다닐 때 부터니 생각을 가지고 있던데 벌써 칠 년째가 되었다. 물론 여행을 가고 싶다고 생각을 해도 학비, 생활비를 벌기위해 알바도 하고 조교활동도 하고 있었고 그것이 아니면 공부를 하고 있었으니 떠나는 것이 현실적으로 힘든일이었다. 그렇게 아쉬워만 하고 있다가 26일 밤에 내일로의 나이 제한이 만25세 라는 것이 기억났다. 생일이 지나기 전에 이제는 떠나봐야겠다는 생각에 바로 패스를 구입해버렸다. 급하게 떠나게 되면서 여행을 어떻게 해야 하..
Ong/밥 2016. 12. 18. 20:00
버섯 샤브샤브오랜만에 이렇게 가게 사진도 함께 해서 글을 써보게 됐다.주문했던 버섯 샤브샤브. 굉장히 버섯이 많다. 보글보글 끓고있는 육수에다가 버섯을 넣고 미나리를 넣고 끓여서 먹다가, 고기도 넣고 익혀서 먹어본다. 좋다. 샤브샤브같은 국물 요리들의 좋은 점이라면 건더기를 건져서 먹은 후에 국수도 넣어서 끓여먹고 밥도 볶아서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곳에서의 밥이 어땠는지 기억이 잘 나지는 않는다. 그다지 나쁘지 않았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