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밥 2015. 12. 3. 10:09
사실 인도 음식점은 좀 있는데 인도네시아 음식점은 그렇게 흔하지 않다. 그렇기에 바로 달려가보았다.Bali Bistro. 이층을 올라가는데서 약간 수상가옥의 느낌이 난다.꽤나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팔고 있다.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메뉴도 존재한다.깔끔한 세팅.실내는 휴양지같은 곳의 느낌을 준다.나시고랭 아얌. 짭짤한 볶음밥이다. 알새우칩 같은 튀김도 있다.산미구엘도 한 잔 해본다.사피 라다 히탐 핫플레이트. 소고기 요리. 고기가 약간 질기긴 했지만 짭짤하니 맛있다.소고기만 먹을 수 없다해서 시킨 닭고기 요리. 사테 아얌.닭꼬치에 땅콩소스가 발라져있고 많은 야채와 같이 먹는다. 달콤하고 고소하다. 음식이 싸고 맛있으며, 분위기도 좋고 자리도 넓어 모임하기 좋은 곳 같다.
Ong/블로그 2015. 12. 2. 23:36
몇 달만에 다시 초대장 나눔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한동안 초대장을 받지 못했는데 이번에 조금 받았거든요. 그동안 다양한 분들에게 초대장 나눔을 해왔는데요. 조금 하다 접으시고 그런 분들이 많아서 이번 부터는 색다른 조건을 걸어볼까 합니다.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이 블로그 포스팅을 찬찬히 읽어본다.블로그 포스팅 중 자신에게 유용하다 싶은 자료를 찾는다.(물론 맛집 포스팅이 거의 대부분이니...큰 도움은 되지 않겠습니다만.)찾은 블로그 포스팅의 주소, 혹은 내용을 다른 홈페이지, 블로그 등에 올립니다.(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페이지면 더 좋습니다.)올린 홈페이지의 주소와 함께 방명록, 댓글에 글을 남깁니다.확인 후 초대장을 보내드리겠습니다.뭐 그냥도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만, 위의 조건을 충족시키는 분들..
Ong/일상 2015. 12. 2. 21:31
많은 학생들이 PEET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물리 추론 과정에 괜찮은 강좌가 있어 소개해보려 한다.오랜기간동안 물리 강의를 해온 교수님의 충실한 교재로 물리추론을 잡는다. 인강을 듣는 것도 좋지만 꾸준히 현장강의를 듣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동국대학교 재학생은 20%까지 할인도 해준다!! 이번 강의를 듣고 다음 후속강의도 들을 경우 더 큰 할인이 있다고 한다. 문의사항은 방명록, 댓글로 남겨주시거나 동국대학교 전산원으로 문의해보면 좋을 것 같다. www.ducsi.ac.kr
Ong/밥 2015. 12. 2. 16:42
전에 필동족발에 대하서 포스팅한 적이 있다. 이 번엔 족발을 밥과 같이 파는 '족발정식'을 먹었다.여러가지 메뉴가 있다. 그중에 택한 것이 족발정식인데 족발집 아들인 나한테도 좀 생소한 메뉴라고 생각이 들었다. 김치 등등의 기본찬.족발. 먼저 나온 밥을 먹다보니 족발이 나왔다. 양은 딱 밥과 같이 먹을 만큼의 양이었다. 부드럽기가 괜찮은 조금은 단 맛이 나는 족발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단 맛이나는 음식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족발을 먹고있다보니 북어국이 나왔다. 북어국이 진한게 괜찮았다. 엄청 싸진 않지만 괜찮은 가격에 적당히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Ong/밥 2015. 12. 2. 00:46
사실 편의점 음식들은 엄청 똥망인 음식이 아닌이상 사먹고 그렇게까지 후회를 하는 경우가 흔치 않다. 대부분 검증이 되어있는 음식이니까. 이 때 먹어본 이 슈는 좀 남다르다.크기며 질량이며 사람을 꽤나 기대하게 만든다.하... 한 입을 먹고 난 후에는 전혀 그런 기대가 되지 않는다. 확실히 크림이 많다!! 맛이 없을 뿐. 슈의 겉이 굉장히 맛이 없다는 것도 크게 한 몫하는 듯 하다. 이 돈주고 이걸 사먹을 바에 짜왕 먹고 츄파츕스로 입가심을 하자.
Ong/밥 2015. 12. 1. 14:43
고기가 싸진다고 해도 여전히 고기는 비싼음식이다. 무한리필 집 같은 곳이 아니면 마음껏 먹기는 힘들다. 하지만 저렴하게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집이 있다. '짱'(짱고기) 사진은 사실 방문 후 한달 뒤에나 찍었다. 먹느라 사진 찍는 것을 잊어버렸다.가격을 보자. 진짜 엄청 싸다. 대부분 오천 원.기본 찬. 갈매기살. 서래갈매기나, 마포갈매기 같은 양념이 된 고기가 아니고 생 갈매기살이다. 양념된 고기를 먹고싶다면 다른 곳으로 갈 것. 쫄깃하긴 하다.된장찌개. 계란찜.돼지갈비. 돼지갈비도 맛있는 편은 아니다. 음 다른 테이블에서 왜 삼겹살을 많이 먹고 있었는지 알게되었다. 여하튼 굉장히 싸게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 삼겹살을 먹자.
Ong/밥 2015. 12. 1. 09:57
신촌에 가끔 가게 되는데 보통 갈 때마다 뭘 먹어야 하나 고민을 하게 된다. 이 날은 전부터 신경쓰이던 가게였던 '다이몽'에 가보았다.가게 외관이 요란해서 지나다니면서 보면 신경이 안쓰일리가 없다. 메뉴판. 가장 궁금한 메뉴는 창코나베. 하지만 막상 먹지 않았다. 나중에 다시 가보면 먹어보겠지.안주가 나오기 전에 한 잔.철판 삼겹 야끼소바. 별로다.타코야끼. 야끼소바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시켰는데, 괜찮다. 뭐 여기서 직접 만드는지 어떻게 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바삭바삭하고 속은 따땃하고 맛있었다. 야끼소바를 먹지말고 타코야끼를 하나 더 먹고 다른 것을 먹어볼껄 그랬다. 다음에도 가게 된다면 창코나베를 먹어봐야겠다.
Ong/밥 2015. 11. 30. 09:31
이 쪽에서 밥을 먹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밥 먹을 곳이 정말 없다. 그래도 몇 개 안되는 가게들이 이곳의 가치를 높이고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이번에 소개할 '바다'이다. 판매를 하고 있는 메뉴는 정말 한정적이다. 필자는 아구찜을 시켰다. 기본 반찬. 깔끔한 맛이다. 그래도 좀 짜긴 하다.아구찜. 여느 아구찜 집들이 그렇듯이 여기도 콩나물이 가득하다. 그래도 좀 차이가 있다면 아구 살이 폭신할 정도로 많고 겁나 많은 콩나물도 맛있다는 정도. 주의할 점이 있다. 여기는 주문이 들어가면 음식이 나오는데 최소 삼십 분 이상이 걸린다. 배가 고플 때 간다면 아구찜 전에 절망을 먼저 맛 볼 수 있다. 반찬을 먼저 먹던지, 너무 배가 고플 때는 피하도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