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IT 2015. 11. 28. 11:28
보통 스마트폰을 구매하면서 OS를 고르게 된다면 다른 OS의 스마트폰이 거의 안보이기 때문에 android, ios 이 두 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필자도 android 스마트폰을 쓰다가 ios를 쓰고 있는데 윈도우 태블릿을 찾던 중 윈도우 폰도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구매해 보았다. 구매한 Microsoft의 Lumia 640에 대해 써보려 한다. 그러면 개봉부터 해본다. 굉장히 단순하고 허접한 모습의 박스를 볼 수 있었다. 아이폰을 비롯한 여타 스마트폰들의 박스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박스 안의 구성물. 기기, 배터리, 어댑터, 데이터 케이블 및 설명서가 전부다. 번들 이어폰도 없는 구성을 보여준다. 요즘 스마트 폰들이 그렇듯이 배터리가 하나다. 뒷 면이 굉장히..
Ong/밥 2015. 11. 19. 11:00
경고. 이번 포스팅은 초 절정 스압이며 엄청나게 데이터를 많이 소모 할 수 있다. 데이터가 무제한이신 분들은 상관없겠으나 어지간하면 와이파이존을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이때쯤부터 날이 쌀쌀해지기 시작했던 것 같다. 아는 연구원분과 이런 날엔 뭘 먹어야 하나 고민을 하던차에 전부터 가보려고 했던 초밥집에 가게되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좀 쌩뚱맞다. 추운날에 국물이 있는 요리도 아니고 초밥이라니. 여하튼 이날 간 곳은 공덕역/마포역의 중간정도에 위치한 스시 준. 뭔가 일본스러운 느낌을 주는 가게 외경.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메뉴판을 보기 시작했다. 사실 저게 전부라서 다른 선택의 여지도 딱히 없다. 오마카세를 선택했다. 오마카세란 '그날의 요리' 정도로 이해할 수 있다. 주방장이 그날 그날의 재..
Ong/밥 2015. 11. 18. 00:42
밀려있는 포스팅을 하려니까 굉장히 막막하다.할 일도 많고 포스팅 할 것도 많고.그래도 할 일은 해야지. 이날 갔던 곳은 독도게찜.포스팅 한 수많은 가게들 중 가장 최근에 생긴 가게이다.보통 새로 생긴 가게는 잘 안가지만, 뭐 어쩔 수 있나 먹었으면 올려야지. 가족들이 먼저 가있었고 내가 늦게 갔던터라 게가 나오기 전에 기본적으로 나오는 회는 먹지 못했다.여기서 나오는 회야 사실 엄청나게 맛있는 것도 아니고 얼마든지 패스해도 좋다.그냥 횟집가서 먹는게 낫다.기본으로 나오는 전복죽. 이것 또한 평범.늦게 오길 잘했다. 다른 것을 안먹고 바로 게를 맛 볼 수 있었으니까 말이다.킹크랩 한마리가 저렇게 친절하게 분해되어 나온다.먼저 다리부터 속을 긁어서 먹어본다. 속이 꽉 차있는 다리 속을 긁어서 먹어본다.뭐라고..
Ong/밥 2015. 11. 17. 19:00
점심은 피자를 잘 먹었고, 2015/11/17 - [Ong/밥] - 배달. 피자헛, 통베이컨스테이크 피자(2015. 10. 03 - 1)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이 날은 정말 하루종일 먹기만 한 날인듯. 저녁에 갔던 곳은, 그 전부터 가고 싶었던 망원동의 청어람.친구들과 갔었다가 가게가 휴무여서 친구들에게 겁나게 욕을 먹었던 안 좋은 기억이 있는 곳이다. 어쨋든 이날은가게가 열어서 가서 먹어볼 수 있었다.필자가 갔던 시간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여섯 시가 넘어가니까 사람이 몰리기 시작해서 밖에서 대기하는 사람도 생겼다.기본 반찬이 깔끔하게 나온다.느끼한 음식을 팔아서 그럴까 반찬들이 조금씩 매콤하다.곱창전골이 나왔다. 빨간 국물에 야채, 곱창, 당면사리까지 많은 건더기들이 들어있었다.다른 각도에서도 ..
Ong/밥 2015. 11. 17. 18:21
밖의 음식을 너무 자주 먹고 다니기 때문에 집에 있을 땐 집밥을 먹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뭐 그래도 이날처럼 가끔씩은 집에서도 배달을 시켜서 먹을 때도 있다.이날은 피자를 주문했다.피자헛 통베이컨스테이크 피자. 언제나 그렇듯이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시간은 초조하다.도착한 후에 한 컷.초콜렛 점보 쿠키도 같이 주문했다.피자를 열고 한 컷.더 가까이에서도 한 컷. 내용물이 꽤나 푸짐하다. 이름은 통베이컨스테이크라고 했지만 이런 네이밍은 좀 과한 것 같고, 베이컨이 조금 두툼하게 잘려있는 정도이다. 아스파라거스, 양파, 피망이 베이컨과 잘 조합되어있는 피자였다. 씹는 맛이 좋았음.피자도 피자지만 정말 기다렸던 초콜릿 쿠키.따뜻한 쿠키에 초콜릿과 카라멜이 속에 들어있다.한 번 먹으면 먹는 것을 멈출 수가 ..
Ong/IT 2015. 11. 16. 14:41
Surface 이름만 들어도 기대가 되는 기기다. 페이스북 surface 페이지에서 하는 런칭행사에 응모를 햇다가 얼떨결에 당첨이 되서 가보게 되었다.개이득이네 이거 좀 뽑아줘요. 이렇게 썼는데 뽑아줬다;; 이렇게 성의 없는 댓글을 뽑아주다니 감사할 따름이다.Surface pro 4 신제품 발표회는 서울미술관에서 진행되었다. 미술관의 한 면이 파란색의 현수막으로 장식되어있었다. 저 현수막을 보자마자 굉장히 흥분을 하고 행사장으로 달려갔다.들어가면 있는 안내판. 계속 두근두근하다. 노트북 그 이상의 태블릿이라니. 어떤 녀석들이 있을 것인가??입구에서 받은 파란색 서피스 팔찌. 안에 들어가서 제품들을 체험해보고 태그를 해야 경품행사에 참여가 가능했다.저 파란색 장식은 무슨 맛이 났을까. 들어오자마자 보인 것..
Ong/밥 2015. 11. 13. 14:10
충무로, 동국대, 장충동 근처에 있으면 족발집을 정말 많이 볼 수 있다. 장충동에서 특히 많이 볼 수 있는데, 뭔가 꺼림찍하기도 하고 해서 아직 가본적은 없다. 그러다가 이번에 가본 곳은 필동족발.기본 세팅으로 마늘, 고추, 쌈장, 새우젓, 간장양파를 준다.족발. 여기는 앞다리, 뒷다리로 구분을 해서 먹는다. 보통 앞다리가 부들부들 해서 많이들 좋아하는데 글쎄, 엄청난 차이가 있나 모르겠다.파 쪼가리가 들어있는 빈 그릇들이 보인다.이 그릇들은 어떤 용도일까?이렇게 나오는 어묵국물을 퍼먹는 용도다. 어묵국물은 좀 심심했다. 어묵도 엄청 맛있는 건 아니지만 메인은 족발이니까 그냥 넘어가자.먹다보면 호박전도 하나 주신다. 쫄깃쫄깃 하고 달콤한 맛의 호박전이다. 불족발.매운 불맛이 난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족발..
Ong/밥 2015. 11. 13. 07:27
10월 01일 서애길 상인회 & 동국대에서 축제를 열었다. 이 날 축제에 참가했던 가게들은 주류를 포함하여 모든 음식의 가격을 50% 할인해주는 행사를 시행했다. 이럴 땐 비싸서 평소에 먹지 못했던 음식을 먹어야 한다. 그래서 이날 방문한 대원 양꼬치. 복잡한 골목길을 들어가서 찾아야 한다. 다들 비슷한 생각을 했나보다. 사람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거의 한 시간을 기다려서 가게에 들어갔다. 들어가서 우선 주문을 하고 기다렸다. 기본 세팅으로 땅콩, 오이지(?), 양파, 양념을 준다. 이런 기본 반찬이 맛있다면 사실 다른 안주는 필요 없는 것 같다. 주문한 양꼬치가 나오기도 전에 맥주를 한 병 비워버렸다.양꼬치. 사실 이 날은 동네 근방이 축제를 찾은 사람들로 인산인해였다. 양꼬치 집도 ..
Ong/IT 2015. 11. 12. 12:52
모바일로 작성했는데, 사진이 업로드가 안된다. PC로 다시 써본다...... 잠깐 나의 손에 들어왔었던 레노버 요가 태블릿 2 10"에 대해서 써보려고 한다.기본적인 스펙을 먼저 살펴본다. 어느새 출시 후 일 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제품이지만 여전히 꽤나 많은 인기를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찾는 사람이 많기에 가격변동도 크지 않은 것 같다. 위의 표에서 보다시피 10"의 화면을 가지고 있고, Atom z 3745 cpu를 쓰고, 2Gb의 메모리 용량, 32Gb의 저장용량을 가지고 있다. 무게도 629g으로 굉장히 가볍다.(물론 키보드를 제외한 무게이다. 키보드를 같이 가지고 다녀도 1Kg 정도의 무게를 지닌다.) 이제 정말 잠깐 이용했던 느낌을 적어보려고 한다. 태블릿을 받고 처음 전원을 켜보았을 때. 윈..
Ong/밥 2015. 11. 11. 01:38
미드 빅뱅이론을 보면 등장인물들은 정말 다양한 음식을 먹고 있다. 타이, 중식, 일식 등등. 그 중에서 필자의 눈에 띄었던 음식은 그리스 음식이다. 아무래도 자주 접할 수 없는 음식이기 때문에 언젠간 먹어보겠지 하는 생각만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이제서야 접해보게 되었다. 이날 간곳은 Red Olive. 그리스 음식점이다. 가자마자 메뉴판을 찍어봤다. 익숙한 재료들이 기로쓰, 수블라끼 등의 어색한 이름으로 들어가 있다. 넓찍한 가게는 하늘색과 하얀색으로 깔끔하게 꾸며져있다. 소개팅하는 사람들도 있고, 커플들이 많았다. 폭 기로쓰. 부드러운 빵 속에 맛있게 구워진 돼지고기, 요거트, 양파가 들어있다. 기로쓰 옆에 있는 샐러드, 감자튀김들도 맛있다. 매콤한 크림 치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