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일상 2016. 8. 24. 09:30
연등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사실 이건 내 의지로 참석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런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본다. 연등회의 역사부터 좀 알아보았다. 사실 이 당시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던 분야지만. 연등회의 역사. 인도 '가난한 여인의 등불' 연등은 부처님께 공양하는 방법의 하나입니다. 연등을 공양하는 의미는 번뇌와 무지의 어두운 세계를 부처님의 지혜로 밝게 비추는 것을 상징합니다. 현우경 빈녀난타품을 보면 부처님이 영취산에 계실 때의 일로 밤을 밝힌 다른 등들은 다 꺼졌습니다. 하지만 난타라는 가난한 여인이 지극한 서원과 정성으로 밝힌 등불만이 끝까지 밝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본 부처님께서 "이 여인은 등불 공양의 공덕으로 성불할 것이다"라는 말씀이 ..
Ong/일상 2016. 8. 23. 17:30
나는 원래 여기저기 쏘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여가시간이나 생각이 복잡할 땐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생각을 하는게 그렇게 좋을 수 없다. 돌아다니다가 좋은 카페나 음식점을 발견하는 것도 내 낙이다. 혼자서 ,둘이 혹은 여럿이서도 좋다. 특히 이렇게 돌아다니는 장소중에서도 내가 특별히 좋아하는 곳들은 방학한 대학 캠퍼스, 궁궐, 서촌 등 약간은 조용하고 사람이 많이 안다니는 곳이다. 이 날 간곳은 창덕궁. 몇 년 전에 혼자서 걸어봤다가 너무나 마음에 들어서 다시 한 번 가보소 싶었던 곳이었다. 이 번엔 여자친구와 함께!! 날이 흐렸지만, 여전히 좋은 곳... 고즈넉함이 좋다. 창덕궁은 특히 해설사 분들도 계시기에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다. 다시 가보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야간개장으로.
Ong/밥 2016. 8. 22. 10:40
밥을 먹기위해서 가게를 고르고 밥을 고를 때 뭘 먹어야 할 지 모르겠다는 그 답답함. 같은 가게에서 주문을 한다고 해도 메뉴가 통일되있는 것은 아니라서 고르기가 힘들고 그렇다. 그럴 땐 무난한 메뉴를 강하게 주장하고 나가는 것이 맞다. 크게 부담이 없는 부대찌개 같은 것! 뭘 말해도 별로라고 한다면 진짜 엄청 때리고 싶을 것 같다. 부대찌개! 사실 다미는 중국집도 치킨도 피자도 먹지 않을 때 시켜먹는 차차차선책이었다. 그 이유로 우선, 맛의 편차가 굉장히 크다. 맛있는 것은 맛있고 맛없는 것은 진짜 더럽게 맛이 없다. 이게 편차가 너무 크다. 특히 된장찌개가 그렇다. 안에 들은 호박, 감자가 안익어서 오고...... . 두 번째로 가격이 주변 밥집들 중에서도 단연 비싼 축에 속한다. 학교, 회사..
Ong/밥 2016. 8. 19. 10:30
요즘은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 이 아재의 인기는 정말 식을 줄 몰랐다. 식사나 음식의 중요성을 말해주는 사람이라서 그런가. 이 아재 가게에서 파는 음식들이 기본적으로 먹을만하니까 괜시리 신뢰감도 가고. 여하튼 이 아재 얼굴이 들어간 도시락이라. 먹게된다.딱 봐도 이것저것 많이 들어있고. 열어서 보면 그 만족스러움을 더 잘 느껴볼 수 있다. 소세지, 계란, 어묵, 돈까스, 김치 등. 고기종류는 대체로 만족스럽다. 이 도시락의 단점이라면 감자조림이라고 할 수 있다. 굉장히 퍼석퍼석한 느낌. 이런 느낌의 조림을 좋아한다면야 상관없지만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싫어하기 때문에 안타깝다. 편의점 도시락에서 뭘 그리 빡빡하게 구냐고 뭐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냥 내가 싫다. 그렇지 뭐. PS. 블로그 초대장이 필요하다..
Ong/밥 2016. 8. 17. 10:30
내가 먹고 포스팅한 여러 가게들 중에서 가장 최악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그걸 표현한 내 한장의 사진이다. 음식은 절대 하나도 찍지 않았다. 맵고 짜고 그냥 어떻게 보면 내 입맛이 병신인가보다 하겠지만 같이 갔던 어머니도 동생도 호주에서 왔던 손님들도 그렇게 많이 먹지 않은 것을 보면...영... 가격이 가격인지라 서비스 같은 것은 나쁘지 않았는데 음식이 맛이 없다니.맛집 카테고리에 올리기는 하겠지만 전혀 추천은 하지 않는다. 이걸 보고 가지말란 소리다. PS. 블로그 초대장이 필요하다면!2016/08/15 - [Ong/블로그] - 초대장 나눔.
Ong/IT 2016. 8. 17. 09:33
직접 써보기 전까지는 몰랐지만 막상 아이폰을 써보게 되니 고장이 나거나 , 액정이 깨지는 등 리퍼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아니면 계속해서 자신이 쓰는 버전의 아이폰 혹은 그 이후에 나올 버전의 아이폰을 계속해서 쓰고 싶어한다. 이것은 나와 주변 사람들의 경우를 생각해본 것이므로 함부로 일반화 할 수는 없겠지만, 여하튼 이런 경향이 꽤 많이 보인다. 아이폰 6/6s가 나온지도 꽤 많은 시간이 흘렀고 se까지 나온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는 것은 바로 아이폰 7일 것이다. 어제 유머 사이트를 쭉 돌아보다가 아이폰 7에 대한 유출 샷이라고 해서 올라온 것이 있어서 올려보고 이야기해볼까 한다. 1차 출처: https://m.youtube.com/watch?v=2xUrs2XIf_g 2차 출처: ..
Ong/여행 2016. 8. 15. 14:00
2016/08/09 - [Ong/여행] - 전라도 여행 2일차 - 2 장어요리를 먹고나서 겁나게 배가 불렀다.장어 구이와 탕 그리고 여러가지 밑반찬들 그리고 거기에 소주 한 병씩.이러면 다음에 다른 것을 먹기 전에 잠깐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 유흥을 즐기기 위해 여수 시내로 나가본다.사실 유흥이라고 해봐야 PC방이나 당구장이지만 우리가 있었던 곳에는 그런 것이 없었기에 택시를 잡아 타서 나간다. 여수에는 구시가, 신시가가 있는데 우리가 갔던 곳은 신시가.신시가라고 해봐야 사실 서울에 있는 한적한 동네 분위기랄까.사람이 없어서 좋았다. 당구장에서 한 판.이겨서 기분이 좋았다. 당구장 비도 안내고.모자이크 한 부분이 벌건 것은 술을 먹어서 그런거다... 당구장과 PC방을 다녀오고나서 간 곳은 여수 수산시장...
Ong/밥 2016. 8. 15. 10:30
전부터 이곳에 관한 포스팅을 쓸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이쪽에서는 진짜 밥먹기가 힘들달까. 참고.2015/10/15 - [Ong/밥] - 일산 동국대 병원 앞. 통돼지 볶음찌개 생삼겹살 전문점(2015. 09. 08)2015/12/07 - [Ong/밥] - 일산/동대병원. 떡갈비, 더 행복한 콩(2015. 10. 24) 가게 자체가 별로 없다는 게... 이 쪽의 큰 단점이다. 그러다가 여기에도 나쁘지 않은 체인점 하나가 생겼다.이화수라는 곳인데.육개장 전문점이다. 꽤나 맛있다. 단점이라면 파가 진짜 초 절정으로 많이 들어있고 기름이 좀 많다는 점이랄까.이곳에서 볼 일이 있거든 방문해보시라. 참고: 육개장 칼국수를 맛볼 수 있는 다른 곳.2015/10/16 - [Ong/밥] - 충무로. 쉐프의 국수전(20..
Ong/블로그 2016. 8. 15. 03:05
오랜만에 다시 블로그 초대장을 나눔을 실행해보려고 합니다. 블로그 운영을 원하는 분들은 여전히 많이 계시는 듯하고 저는 초대장을 가지고 있으니 드리는 것이 인지상정. 제 블로그의 글에 댓글을 달아주시거나 공감버튼을 눌러주시는 것으로 기회를 드립니다.앞으로는 한 번에 나누어서 여러분을 드리기 보다 일주일에 한 분 정도를 선택해서 드리려고 합니다.한 번의 기회를 가지고 드리다보니 다른 곳에서 초대장을 받으신 분들도 계시고... 최대한 여러분들에게 기회를 드리고 싶습니다. 여하튼 글 많이 남겨주세요. Ps. 초대장을 위해서초대장이 필요하신 분들이 아셔야 하는 것은 1. 개설 목적2. 포스팅 주기3. 메일 주소. 포스팅 주기가 가장 크게 작용할 것 같습니다. 개설하시고 글을 한 번도 올리지 않는 분들을 많이 봐..
Ong/밥 2016. 8. 10. 10:40
이날은 생각해보면 그녕 똑같이 학교가서 공부하고 일하고 강남가서 책사오고... 굉장히 빡센 날이었다. 이런 날이야 말로 위에 기름칠을 좀 해야 하는날이다. 그래서 간 곳은 은주정. 아는 동생이 소개를 해줬다. 무려 일 년 전에. 이제서야 가게 되었다. 여기는 김치찌개로 유명한데 사실 가보면 고기를 팔고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삼겹살을 먹으면 김치찌개를 주는 것 같다. 가볍게 이 인분을 시켜본다.노릇하게 구워진 삼겹살. 물론 목적은 삼겹살이 아니고 김치찌개다. 삼겹살은 기름칠용이다. 삼겹살을 먹고나면 김치찌개가 나온다. 이건 계속해서 더 갖다달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게 진짜 맛있다. 난리가 난다. 삼겹살 먹을 때 먹지도 않던 밥을 찰지게 김치찌개에다가 먹었다. 가격도 나쁘지 않고 맛도 좋은 은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