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여행 2017. 1. 17. 10:00
경주에서는 간식을 먹기로 했다. 경주빵이런건 안먹는다. '간단'하게 빅맥을 먹고 다시 열차를 타러 가본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했듯이 경주를 거쳤어야 했기에 동해선(동해남부선)을 타고 부산으로 내려간다. 이렇게 이미지를 만들어주신 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코레일의 답이 없는, 정신없는 지도를 안보게 해주셔서 너무나 고맙다. 여하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시간이 늦긴 했지만 부산으로 내려가는 길에 어딘가를 들려보고 싶었고 울산에 내려가있는 대학동기가 생각났다. 그래서 바로 연락을 하고 울산으로 간다. 태화강 역. 밤 9시정도 되는 늦은 시간이었는데 그래도 멀리서 온 동기 챙겨주시겠다고 나와주신 조양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태화강역 근처의 울산 번화가에 있었는데 아..
Ong/여행 2017. 1. 16. 10:00
이번 내일로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 왔다. 몇년동안 그렇게나 가고싶었던, 꿈속이서도 나오던 경주를 향해 떠나본다.이번에는 동대구역에서 부전역까지 가는 동해선을 이용한다. RDC열차다. 흠... 철도에 관심이 없는 분들이라면 흥미가 없겠지만 나는 넘나 좋았다. 처음 타보는 새로운(느낌이) 열차를 타봤으니. 열차의 특징이라면 이런 것이 있다.내부가 이렇게 되어있다는 점이다. 이 부분은 자유석으로 이용된다. 사실 요즘이야 KTX가 활성화되어있으니 구역사로 다니는 사람이 없어서 사람이 많이 없다. 나같이 내일로를 다니는 사람에게는 엄청 좋은 일이다. 낮잠도 잠깐 자면 기차는 경주역에 도착한다. 경주에서 내렸을 때 느낌은...경주빵, 황남빵의 도시...라는 것이다. 사실 역사적인 릉, 총이..
Ong/여행 2017. 1. 15. 10:00
수원에서 일찍 일어나 다음 여행지를 향해 출발한다.동대구역에 가기 위해 경부선 itx-새마을을 탄다. Tip) 좋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장애인석의 경우는 일반예약이 되지 않는다. 예약을 한 분이 오기 전까지는 앉아있을 수 있다. 대신 예약자가 오젼 무조건 비켜준다. 동대구를 내려가는데 추수가 끝난 논에서 마시멜로우를 볼 수 있었다. 역시 겨울논은 마시멜로우다. 동대구역에 도착했다.동대구역은 신세계백화점, 버스터미널과 함께 붙어있어서 어마어마하게 크다. 이때 또 카메라가 없음을 한탄했다. 아침일찍 일어나 밥도 먹지 못한 나에게 맛있는 것을 먹여야 했다. 대구하면 막창이지만... 시간도 시간이고 혼자서 얼마나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그냥 식당을 찾았다. 그러다가 밥집을 추천하는 블로그를 하..
Ong/여행 2017. 1. 14. 10:00
서울에 살고 있으면서 무슨 서울, 수원에 대해서 글을 쓰는 것은 전날에 별 계획도 안세웠고, 오후까지 급하게 처리할 일이 있어서 서울에 있었기 때문이다. 하루 일과는 이랬다. 오전중에 해야할 일을 끝냈다. 학교 졸업과 관련된 중요한 일이었다.여하튼 일을 끝내고 청량리역으로 갔다. 청량리에서 태백산맥을 넘어 동해로 갈 생각이었다. 그런데 이쪽은 열차가 별로 없다. 운행하는 열차도 적고 시간도 애매하다. 결국 나는 열차를 타지 못했고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가 10분 내로 들어오는 itx-청춘 열차를 탔다. 그것도 용산행을.... 한 정거장 타고 왔다. 그리고 충무로역 도착. 그리고 이후에 저녁에는 다시 서울에 약속이 있었기에 약속에 참석한 후 다시 출발한다.밤 10:30분. 서울역에 도착..
Ong/여행 2017. 1. 13. 10:00
아침 일찍 일어나서 다음 열차를 타러간다. 전주를 거쳐 순천, 여수까지 가는 누리로 열차를 이용했다. 생긴게 마음에 들어 좋아하는 열차다. 럭키! 달리는 열차 안에서 또 한 컷 찍어본다. 사실 움직이는 사진이지만 어플로 업로드가 안된다. 조치원에서 두 시간 정도 달려서 전주에 도착했다. 내리는 사람도 타는 사람도 너무나 많은 역이다. Tip) 전주같은 이용객이 많은 역으로 가게 될 때는 지정석을 이용하는 것도 좋겠다. 피곤하다. 버스를 타러 가는 길에 역사도 한 번 찍어본다. 이날은 저녁에 서울에서 약속이 있기에 전주에서 점심까지만 먹고 올라가기 위해 조금 바쁘게 움직였다.점심을 먹기위해 검색을 해보던 중 물짜장이라는 음식이 있다기에 달려간 '노벨반점'. 보통 먹는 ..
Ong/IT 2017. 1. 12. 23:03
2016. 12. 01 Surface pro 4를 구입했다. 사실 쓸 곳이 있었지만 사정상 그곳에서는 못 쓰게 되었다. 짧은 기간 내에 컴퓨터를 두 대를 사버린 격이라 좀 씁슬하다. 본체 가격: 799,000원 펜 가격: 84,000원 만약 타입커버까지 샀다면 999,000원으로 살 수 있었겠지만 이미 블루투스 키보드(로지텍 k810)를 가지고 있었기에 굳이 구입하지 않았다. 처음 며칠은 조금 아쉬웠지만 때도 잘타는 재질인 커버를 함께 샀다면 굉장히 짜증이 났을 것이다. 사고 한 달만에 구입했다고 써본다. 한 달동안 이것 저것 많이 해봤으니 후기도 자세히 적어볼 예정이다.
Ong/IT 2017. 1. 9. 17:17
2016년 11월 초 갑작스럽게 컴퓨터가 하나 필요했다. 과제도 해야하고 볼게 많을 때였다. 컴퓨터를 사려고 보니 하고싶은게 정말 많았다. 게임이 하고 싶고, 또 게임이 하고 싶고...ㅎㅎ 결국은 게임을 하려는 마음은 꾹꾹 눌러놓고 사무용 컴퓨터를 찾기 시작했다. 높은 사양이 필요 없고 눈이 편한 모니터가 필요했다. 그렇게 눈에 들어왔던 것이 일체형 PC다. 엄청 빠릿빠릿하지는 않지만 적당히 괜찮다. 그리고 가장 좋은 것중 하나가 책상위가 깔끔해지는 것!! 후기는 계속해서 써봐야겠다.
Ong/일상 2017. 1. 9. 15:36
한줄평큰 스케일, 좋은 배우 그러나 뻔한.점수 2.5/5 보는 내내 불편했던 영화였다. 좋은 배우들을 가지고 스토리를 진행시키는데 어떻게 이렇게 재미가 없을 수가 있나. 보는 내내 영화 '도둑들'을 생각나게 했다(비교 대상으로). 서로 팀을 만들었다가 해체하고, 뒷통수를 치는 내용들이 어쩌면 이렇게 긴박함이 없는지?영화관이 아니라 집에서 봤더라면 더 실망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그런 영화였다. 철저하게 개인적인 느낌으로 타인의 생각과는 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