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밥 2016. 5. 30. 12:36
양꼬치를 먹게되면 가게되는 가게가 몇 개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이곳이다. 간판에 양이 너무 귀엽다. 먹을 때 죄책감이라고 느끼라는 것일까. 기본으로 양꼬치가 있고 다른 메뉴들도 이렇게 많다. 가격도 비싸지 않다.맥주가 빠질 수 없다. 칭따오를 안 마신 것을 아쉬워했다.노릇하게 구워지는 양꼬치들.잘 구워진 기름진 양꼬치^^ 양꼬치로는 모자라서 시킨 향수기. 잘 익은 닭이 한마리 나온다. 치킨보다 기름지지도 않고 담박해서 좋았다.가면 숙주랑 부추를 볶은 것을 서비스로 주신다. 얘랑 밥을 같이 먹으면 꿀 맛일 것 같다. 항상 만족스러운 곳이다.
Ong/밥 2016. 5. 30. 12:29
밥먹을 시간이 되면 항상 고민을 하게 된다. 이 날이 정말 특히 그랬다. 글러다가 방문한 곳이 교동짬뽕. 사실 전엔 교동짬뽕 종로점에서 좋지 않았던 기억이 있어 안갔는데... 다른 곳은 다르겠지 해서 방문. 시원한 해물 국물에 고기까지. 적당히 얼큰하이 좋았다. 맛도 그렇고 서비스도 그렇고 종로점보다는 나았다. 체인점이라 뭐 많이 차이가 안날 것 같은데 이것도 가게마다 다르다니 원. 여하튼 만족스럽게 먹고왔다. 만족스러운 김에 군만두까지. 앞으로는 교동짬뽕도 자주 갈 듯하다.
Ong/밥 2016. 5. 27. 10:03
드디어 2016년의 포스팅을 시작하게 되었다!! 어찌나 귀찮던지. 이날 방문했던 곳은 이대, 화상 손만두. 사실 이대에는 많이 가지 않는다. 번화가가 없어서 술을 마실 수 있는 분위기도 아니고 엄청 맛있는 밥집이 있는 것도 아니고(물론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다). 그렇기에 이날 방문했던 가게의 발견은 굉장히 기쁜일이었다. 이름부터가 화상 손만두. 만두가 주력인 가게다. 초 저렴한 메뉴들로 승부를 하는 가게이다. 많이 시켜 먹어도 좋은 곳.짜사이와 단무지가 나온다. 왕손만두와 김치만두를 반반씩. 김치만두쪽이 조금 더 맛있었던 것 같다.가장 맛있던 것은 튀김만두다. 겉은 바삭하고 속이 부들부들한 만두. 크기도 거대하다. 내친김에 요리도 먹어본다.마파두부밥.잡채밥.밥 종류는 만두보다는 조금..
Ong/밥 2016. 5. 26. 16:00
생각보다 자주가게 되는 곳이다. 누가보면 내가 부자라서 잘 먹고 다니는 줄 아는데 절대 아니다. 밥을 사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이렇게 가끔 호강하고 다닌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데 술이 빠질 수 없다. 화랑이라는 술을 마셔본다. 청하같다.참치 타타키. 겉이 살짝 구워져서 맛있다. 언제 가도 잘 준비를 해주는 곳이라 만족스럽다. Ps. 현재는 셰프님이 바뀌었다. 나중에 다시 포스팅 하겠지만 역시 만족스럽다.
Ong/밥 2016. 5. 24. 14:47
같이 교육봉사를 하는 사람들과 회식을 했다. 이 교육봉사에 다하서는 다음 번에 써보기로 하고... 이날 갔던 곳은 숯불꼼장어. 콩나물국과 부추가 나왔다.양념이 잘 되어있는 꼼장어를 구워본다. 너무 많이 올려버려서 불판이 계속해서 타버렸다. 꼼장어는 많이 안먹어봐서 어느정도 굽기로 구워야 하는지 몰랐으니...고소하면서 씹는 맛이 괜찮았다. 약간 좀 새로운 식간이랄까. 양념은 맛이있나 잘 모르겠다. 그냥 소금구이가 더 낫지 않았을까 싶다.
Ong/밥 2016. 5. 20. 22:12
비가 부슬부슬 오던날. 이런 날은 파스타라고 배웠다. 한국의 집이 있는 골목을 들어가면, 이태리 식당이 있다. 뭔가 이것저것 많은 가게 내부. 맛있는 냄새가 난다. 메뉴판. 당시에 사용하던 핸드폰은 홍미노트2. 화질이 별로 안좋다... 알리올리오와 새우크림파스타. 언뜻 보기엔 새우크림이 더 맛있을 것 같지만 의외로 알리올리오가 더 맛있었다. 새우크림파스타는 약간 심심한 느낌. 다른 메뉴들도 맛보고 싶어지는 곳이다.
Ong/밥 2016. 4. 29. 17:46
전날에 늦게까지 밥을 먹고 술을 마셨으니 느즈막히 일어나서 숙소 근처에서 아침을 먹으려고 어슬렁거려본다.중국인이 많이 들어왔다더니 정말 길거리에 보이는 많은 간판들이 중국어로 되어있었다. 그러한 신기한 광경을 뒤로 하고 아침을 먹으러 간다. 삼무국수. 뭐 세 가지가 없어서 삼무라던데 기억이 안난다.제주도에 가면 돼지국수지!!라는 말을 많이 듣고 가서 시켰는데 내 입맛에는 영 아니올시다였다. 국물자체는 좋다!! 고기 조각도 좋고. 그냥 저런 국물에는 밥이 좋다. 순대국이나 돼지국밥같은게 나랑 더 잘맞는 것 같다.회국수는 나쁘지 않았다. 야채가 너무 많아서 야채 맛이 더 많이 난다는게 단점이랄까. 그냥 이냥저냥 여행객들이 가서 먹을만한 가게정도가 되시겠다. 궁금해서 먹어보는 정도.
Ong/밥 2016. 4. 29. 09:00
제주도! 하면 전에 포스팅했던 돼지국수도 있지만 역시 똥돼지나 흑돼지다. 돼지국수를 먹고 카페에서 잠시 소화를 시킨 후 바로 흑돈가로 달려가본다.비가 부슬부슬 오는 날엔 역시 고기다.이렇게 상차림이 나온다.멸치젓을 석쇠위에 올려서 끓이고 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찍어먹는다. 라고 친절하게 설명까지 해준다.고기 옆에 있는 것이 멜젓이다. 진짜 저 젓갈이 신의 한수다. 쌈장보다도 멜젓에 찍어먹어야 맛난다.양념이 된 고기도 먹어본다. 배가부를 때 먹어서 맛있는 갈비가 진짜 맛있는 갈비라 리던데 그정도로 맛있지는 않다. 그냥 고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