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밥 2016. 4. 29. 08:15
제주도에서도 스시야에 가게되었다. 생각보다 찾아가기 힘든 위치에 있다. 차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이용하자. 이번 포스팅도 굉장히 스크롤의 압박이 심하다.따뜻한 물수건과 함께 자리가 세팅된다. 전채로 나오는 음식들 따뜻하고 차가운 음식으로 위를 자극한다. 부드러운 맛.사시미로 본격적인 코스가 시작된다. 이날 먹은 성게가 매우 기억에 남는다. 신선하고 달고. 쓴맛이 많지 않았다.유자 맛 소금이 올라가있었던 초밥. 상큼함이 가득했다.가장 기억에 남는 이것. 이리 였던 것 같은데 부드럽고 맛있었다. 음 뭔가 이질감이 많이 들긴 했지만. 이곳에서 먹은 생선들은 주로 흰살 생선이 기억에 남는다. 신선하고 맛이 가득했다.코스의 마..
Ong/밥 2016. 4. 28. 09:00
서울에 살고는 있지만 서울의 서부 지역이 아니면 가본 적이 없어서 가로수길은 처음으로 가본 날이었다. 서울 촌놈... 여하튼 이날 가본 곳은 목포집. 장사가 너무 잘되서 같은 가게가 몇 개가 더 있었다.닭도리탕이 맛있다는 집이다. 개인적으로 닭도리탕은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정말 맛있긴 핬다. 많이 맵지도 않고 적당히 달고. 특히 포슬포슬한 감자의 느낌이 좋았다.그러나 제일 맛있는 것은 볶음밥인 것 같다. 감자탕을 먹어도 칼국수를 먹어도 마무리는 볶음밥... 다음에 다시 가로수길을 간다면 가게될지? 그건 잘 모르겠다.
Ong/밥 2016. 4. 26. 15:00
이름을 보면 가게에서 무엇을 취급하는지 보통 감이 온다. 여기는 말할 것도 없는 곳이다.연탄 생고기. 연탄불로 고기를 구워먹는 곳이다.이런 저런 반찬이 많이 나오지만 역시 고기가 최고시다.두툼한 고기의 자태.잘 구운 고기를 양념과 양파와 함께 싸 드셔보세요.삼겹살을 먹고 항정살도 먹어본다. 고기는 다 맛있다.껍데기까지 먹어야 마무리를 하는 느낌이 난다. 이곳은 껍데기도 맛있다. 사람이 굉장히 많을 수 있으므로 대기를 할 수 있다.
Ong/밥 2016. 4. 25. 09:00
필동 닭 칼국수 집은 지금도 내가 좋아하는 가게들 중 하나다. 국물이 진하고 양도 많으면서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언제쯤 가격에 연연하지 않으면서 맛있는 것들을 먹으면서 다닐 수 있을까. 맞다. 심저어 밥도 무한 리필이었다. 물론 밥을 계속 해서 먹어본 적은 없지만 정말 만족스럽다. 김치가 좀 짜다... 이곳에서 칼국수를 시켜서 먹는다면, 만두가 들어있는 국수를 시켜 먹는 것도 괜찮다. 쫄깃 쫄깃한 만두가 들어있어서 넘나 맛있다. 몇 번을 가서 먹었고 몇 번을 포스팅 했지만 앞으로도 가서 먹게 될 때마다 포스팅을 하게 될 것 같은 그런 곳이다.
Ong/밥 2016. 4. 25. 00:44
잠에 들기 전에 써보는 포스팅. 나는 진짜 밥이 좋다. 밀가루 류는 가끔씩 속이 더부룩할 떄가 있다. 이날도 그런 밀가루 음식을 피해서 무엇을 먹을까 하고 고민하다가 호반정으로 갔다. 한식전문 호반정. 이곳은 마치 오래된 김밥천국같다. 김밥천국같이 분식이 다양하지는 않지만 정말 많은 종류의 음식을 팔고 있다. 게다가 싸다. 몇 년 전까지만해도 대부분 메뉴의 가격이 5,000원 이었다. 지금은 조금 올라서 6,000원. 갈비백반을 시키면 나오는 갈비. 사실 달긴 하지만 맛있다. 묘하게 계속 손이 가는 맛이랄까. 순두부 찌개. 아 이곳의 순두부 찌개는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혹시 짜지 않고 담백한 순두부를 원한다면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나는 맵고 짠 순두부 찌개가 좋아서 별로였다. 사실 호반정의 매력은 여..
Ong/밥 2016. 3. 26. 12:16
아는 동생이 전에 알려준 곳이다. 자기가 가고싶은데 그럴 수가 없다고 가보라고 했던 곳이라 달려가보았다. 요즘은 밥도, 술도 혼자 먹는 것이 자연스러운 세상이라 하는데, 이곳이 좋다고 했다.입구에도 적혀있다.조용히 머무를 분들만 환영합니다.조용한 자리를 찾아서 아래로 내려가본다.들어가보니 내가 좋아하는 미드인 오피스를 틀어놓으셨네.2009년에 한 번 마셔보고 6년만에 마셔보는 한라산.쌉쌀하게 한 잔 마셔본다.안주로 시킨 나가사키 짬뽕.음 주인장이 열심히 만들고 하시기는 하는데 그렇게 맛이 좋다던가 하지는 않다..... 여하튼 굉장히 조용하고 혼자 술을 홀짝거리기 좋은 곳이다!!(가게 위치가 찾기 쉽지는 않다.)안주가 그렇게 막 저렴하지는 않다.
Ong/밥 2016. 3. 26. 11:50
나는 개인적으로 밀가루 음식을 안좋아한다. 그런데 밀가루로 만든 면류나 빨이라는게 참 묘한게 겁나게 맛있다. 속을 불편하게해서 안 좋아하지만 맛있으니까 생각이 계속 난다.이날 갔던 J's Plate.가게가 굉장히 좁아서 어떻게 밥을 먹나 했는데 2층에도 자리가 있었다.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선택을 할 수 있다.그러나 배도 많이 고프고해서 바로 세트메뉴를 주문해버렸다. 처음 나온 샐러드. 평범하다. 고기도 좋지만 가끔씩 야채도 먹어줘야지. 버섯 피자를 먹고싶었는데...크림파스타까지. 이곳의 음식들이 와 굉장히 맛있다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렴하고 양도 많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도 있어 가서 식사를 하기에 좋다고 생각한다.
Ong/밥 2016. 3. 26. 11:17
정말 오랜만에 글을 써본다. 바쁘기도 했고 사진 정리하는 것도 귀찮았고해서... 여하튼 이날 갔던 곳은 왕십리의 장암사이. 메뉴판을 보니 이곳이 찜닭집인지 치킨집인지 확실히 알 수가 없었다. 그렇다면 그냥 닭요리를 파는 곳으로. 달걀을 한 명에 한 개씩 해서 먹을 수 있게 했다. 술집같은데가서 먹는 달걀프라이가 왜이리 맛있는지.가끔은 달걀만 계속해서 먹고싶을 때가 있다. 찜닭과 닭강정 세트를 시켜서 먹었다.음... 우선 찜닭이 마음에 들었다. 원래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메뉴라 고민을 했는데 너무 간장맛이 진하지도 않고 매콤함이 있어서 괜찮았다.닭강정은 그냥 양념치킨의 느낌. 양도 많지는 않고 그냥 그럭저럭이라고 해두자.물론 맥주 한 잔 하기에는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여하튼 나쁘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