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밥 2016. 1. 11. 21:16
아침밥을 먹고나오지 못했을 경우에는 선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많이 없는 것 같다.점심시간까지 기다리거나 간단하게 먹거나.이날은 도저히 점심 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어서 간단하게 간식을 먹기로 했다.자주 가는 빵집에서 이 광고판을 볼 때마다 너무 먹어보고 싶었다......그래서 시켜서 먹어봤다.새삼스럽게 사진빨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치즈도 괜찮고 안에 들어있는 햄도 좋은데 양이...굉장히 적다... 아침은 가볍게 먹으라는 파리바게뜨의 숭고한 뜻이 깃들어있는 것 같다. 아침은 맥모닝 혹은 길거리 토스트를 먹자가 이 날의 교훈이 될 것 같다.
Ong/밥 2016. 1. 8. 16:33
언제부턴가 화덕피자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떡볶이에도 화덕피자가 제공되더니만 이제는 무슨 부대찌개에까지 화덕피자라니. 여하튼 이날 간 곳은 이름도 길다. 화덕피자주는 부대찌개.메뉴판을 보니 진짜 부대찌개와 화덕피자를 고를 수 있었다. 문화컬쳐... 그래도 밥을 먹는데 화덕피자는 좀 아닌 것 같아서 왕돈까스를 주문했다. 밥이 담겨있는 이 볼도 요즘 유행인가보다. 새마을 식당에 처음 갔을 때만해도 신선했는데 이제는 좀 식상하게 느껴진다.메인 부대찌개. 그냥 평범한 부대찌개다.같이 나온 왕돈까스. 와 정말 크기는 크다. 근데 얇아서 딱히 먹을만한 것 같지는 않다. 이상한 점이라면 뭔가 새우튀김 맛이 난다는 점이랄까. 여하튼 배부르게는 먹고 나왔던 집. 부대찌개 맛은 그냥 나쁘지 않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
Ong/밥 2016. 1. 7. 22:36
전에도 계속 썼었지만 명지대에는 생각보다 맛집이 많다. 그 맛집들이 숨어있었던건지 내가 못찾았던 건지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이날 갔던 곳은 영순이네. 닭도리탕이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흔히 대학가에서 볼 수 있는 술집처럼 생겼다. 들어가면 주는 기본 안주.계란 프라이에 소스를 끼얹어 준다. 짭짤하니 먹을만 하고.깍뚜기가 쪼만하니 먹을만하다.메인인 닭도리탕. 푸짐하게 나오는 닭도리탕. 조금 더 끓여서 국물이 자작하게 해서 먹으니 꽤나 맛있더라.가격도 나쁘지 않으니 가보는 것도 좋은 듯 하다. 술을 많이 마시게 될 수 있으니 주의한다.
Ong/밥 2016. 1. 1. 17:20
나는 떡볶이를 진짜 좋아한다. 하루 세 끼를 떡볶이만 먹어본 적도 있을 정도로 좋아한다. 인터넷을 보다가 이곳의 떡볶이가 서울이었던가 대한민국 3대 떡볶이라길래 찾아가봤다.보다시피 굉장히 허름한 골목에 위치해있다. 이런 분위기가 맛집일 것 같다는 느낌을 주는 것 같다.초 저렴한 가격. 떡볶이는 꽤 맛있었다. 국물은 칼칼하고 적당히 뿌려진 깨의 조합이 좋다. 이곳의 특이점이라면 같이 먹을 콩나물 국물을 준다는 것이다.이 날 비가와서 좀 쌀쌀했는데 국물을 참 맛있게 먹었다. 흠 아직 떡볶이를 많이 먹어보지는 못해서 모르겠지만 초 절정 맛있다는 그런 느낌은 없었다. 괜찮다정도.여기가 3대 맛집중 하나라면 다른 데가 정말 맛이 없다는 거겠지.
Ong/밥 2016. 1. 1. 16:04
이곳에 대한 포스팅을 해야지 하다가 보니 어느새 2016년이 되어버렸다. 병신년에도 꾸준히 블로그를 써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여하튼 이날 갔던 곳은 노루목이라는 고깃집이었다. 고기 참 좋다. 고기.고기는 언제 먹어도 좋은 것이다.주로 소고기를 파는 가게다. 말을 이렇게 해봐야 메뉴가 네 개 밖에 없다.기본 찬들. 깔끔하다.주문한 갈비살.딱 보기에도 때깔이 좋아보였다.갈비살은 구우면 너무 빨리 익어서 고기를 많이 올리고 굽지 않는다.잘 익은 고기를 소금을 살짝 찍어먹으면 진짜 겁나게 맛있다. 입속에서 고기가 녹는다는 느낌이 뭔지 확실히 알 수 있다. 소주가 술술 들어가기때문에 위험하다.진짜 추천할만한 곳.
Ong/밥 2015. 12. 14. 10:08
움직이기가 귀찮을 때, 딱히 먹고 싶은 것이 없을 때 한솥 도시락을 간다. 전에는 보통 치킨 마요를 먹었는데 너무 먹어서 그런가 좀 질려서 새로운 메뉴를 개척해봤다.양식소스와 김이 같이 있는 메뉴. 바로 국화도시락이다. 밥, 김, 돈까스, 정체를 알 수없는 튀김, 제육, 무말랭이, 김치 등 푸짐하게 들어있다. 먹다보면 밥이 모자라는 희안한 메뉴이다. 놀라운 점은 이게 4,000원이라는 점이다. 충분히 배부르게 맛나게 먹을 수 있는데 저렴하기까지 하다. 더 애용해야겠다.
Ong/밥 2015. 12. 14. 09:44
간만에 술을 한잔했다. 아닌가...ㅋ 두 번째로 가본 것 같다. 코다차야는 거의 모든게 셀프다. 음식을 가서 주문을 하고, 술도 직접 가져와야하고. 근데 왜이리 비싼건지. 기본 세팅을 끝낸 후.이곳에서 진짜 많이들 시키는게 김치볶음밥이다. 치즈가 진짜 듬뿍들어있는 김치 볶음밥. 고소하니 먹을만하다.삼겹 숙주 볶음. 정말 맛있게 생겨가지고 맛이 없다. 숙주만 많고... 비싸지만 가서 직접 세팅도 해야하는 집! 자신이 너무 잉여롭다 할 때 가보자. 음식은 그냥 먹을만하다고 생각한다.
Ong/밥 2015. 12. 14. 09:24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찾은 집. 이름부터가 중식이 맛있는 집이라니, 기대가 될 수밖에 없다.아파트 상가에 있어서 들어갈 때 애를 좀 먹었다. 입구를 못 찾아가지고.메뉴판. 사람이 진짜 겁나게 많다. 웨이팅을 해야할 수도 있다.기본 세팅. 중국집에 가면 나오는 짜사이. 이게 먹을만 하니 다른 음식들도 먹을만하겠구나 하고 기대하게 된다.샐러드는 뭐 그냥 평범하다.오향장육. 소고기 편육에 파, 마늘, 오이 등을 곁들여서 먹는다.이렇게. 음 다른 집과는 좀 다르게 좀 맵다. 그래도 괜찮음.깐풍기. 좀 달다고 할까 단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먹을만 함. 식사도 해본다.게살볶음밥. 정말로 게살이 들어있다. 맛살이 나올 줄 알고 있었는데 당황. 고슬고슬한 것이 괜찮은..
Ong/밥 2015. 12. 10. 08:57
나같은 경우엔 아침에 밥을 못 먹고 나오면 하루가 굉장히 힘들다. 이날도 역시 밥을 먹지 못했고, 뭐라도 먹어야겠다 생각이 들어 출근하면서 편의점에 들렀다.그래서 구매한 '허니에그 모닝토스트.' 음료수도 같이 구매했던가 같이 받았던가. 뭐 어쨌든 음료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토스트 이야기를 해보자. 삼십 초 정도만 간단하게 데우고 먹어본다. 괜찮다! 직접 만들어서 먹는, 혹은 길거리에서 파는 토스트처럼 바삭하지는 않지만, 달콤하기도 하고 안에 들어있는 재료들의 조합이 나쁘지 않다. 그러나 여전히 이천원 주고 먹기에는 아깝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