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밥 2016. 6. 20. 10:40
좋은 초밥집에 다시 가게 되었다. 여의도에 있는 스시 아이. 순복음 교회 건너편에 있다.야채 초절임이 세팅된다.신선하긴 했지만 굴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므로 패스.계란찜이 나오고 나서부터 사시미가 시작된다.은행과 버섯이 들어간 맑은 국. 깔끔하다.굉장히 부드러웠던 부위. 처음 먹어본 학꽁치. 맛있다.게살을 이용한 초밥은 처음이었다. 마시쓰!!!여기는 메밀국수나 우동을 주는 것이 아니고 담백한 국수를 준다. 깔끔한 맛으로 마무리하기 좋았다. 만족.
Ong/밥 2016. 6. 19. 13:00
처음 가게를 봤을 때 420을 숫자 그대로 사백이십이라고 읽었는데 이제 생각해보니 사이공이었다. 여하튼 쌀국수집이다.진땡이 순대국집 옆에 있다.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디 매운 것은 별로 잘 못먹으므로무난한 양지 쌀국수를 시켜본다.진한 육수에 부들부들한 면이 참 좋다. 양파는 별로지만.같이 간 선생님이 시킨 팟타이. 짜조. 보통 춘권이라고 말한다. 음식들 가격이 대부분 싸고 맛있다. 일요일 같은 경우 영업을 안할수도 있으니 알아보고 가보자. 가게 위치는 알아서 검색해보던지.
Ong/밥 2016. 6. 11. 10:30
다시 평택에 갔다. 엄청 추운 날이었다. '동해루' 라는 유명한 중국음식점에 가보려 했는데 사람도 많고 우선 너무 추워서 포기했다.그러다가 찾은 곳이 진시황.날도 춥고 너무 많이 걸었던 터라 지쳐있었다.그리고 맛도 기대를 하지 않았고.자장면.아직도 짜장면이라는 말이 입에 와닿는다.여하튼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맛있었다.짬뽕도 괜찮았고. 건더기도 많고 국물이 맛있었다.가장 최고는 탕수육이었다. 탕수육 자체는 굉장히 바삭했고 소스도 적당히 달고 맛있었다. 괜찮은 곳.
Ong/밥 2016. 6. 11. 10:01
어쩌다보니 올리는 밥집 포스팅이 연속해서 감자탕이 되었다. 21일과 27일 사이에먹은 것들이 많았지만 대부분 간식류, 중복되는 곳이기 때문에 과감히 생략해본다. 응암동 감자국거리에 가면 갈 수 있는 곳. 여러 가게가 있지만 굳이 이곳을 가는 이유는 별게 아니다. 가성비가 좋기 때문이다. 맛도 나쁘지 않고. 이때가 아마 뼈를 두 번째 추가했을 때일 것이다. 무한리필이가능한데 두 번쯤 먹으면 배부르다.엄청 싸진 않지만 엄청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술을 마시는 사람과 가면... 술을 많이 마시게 될 것이다.
Ong/밥 2016. 6. 10. 11:34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쪽 동네에는 감자탕집이 많이 없다. 진양상가를 지나 을지로로 가는 길에 있긴한데 맛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여하튼 이곳은 친한 동생이 감자탕이 먹고싶다고 해서 찾아가본 곳이다. 삼풍 감자탕. 골목 끝에 있는 가게라 바깥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 가게 자체도 허름해서 잘 안찾을 것 같은 곳이다.깔끔한 김치.감자탕 중자를 시켰다. 이곳의 감자탕은 맛이 삼삼하다. 짜지 않다. 그런데 보통 먹는 감자탕의 텁텁함이 없다. 깔끔하달까.추운 날에 수제비도 먹고 싶어 수제비까지 시켜서 먹었다. 이러니 찔 수밖에 없지... 깔끔한 국물과 함께 소주 한 잔하기 좋은 곳. 사람이 굉장히 많고 자리가 붙어있는 곳이다. 먹으면서 옆에 앉아 계신 아재들과 소주 한 잔 하느라 좀 힘들었..
Ong/밥 2016. 6. 10. 00:08
전에도 썼지만 나는 정말 떡볶이를 좋아한다. 요즘 유행하는 엽떡이나 벌떡 이런 것들은 너무 매워서 잘 안먹지만 그런녀석들이라도 아~주 순하게만 해준다면 ...잘 먹는다. 가게 이름이 특이해서 기억에 남는다. 쑈부. 맛으로 쇼부를 보겠다는 의미인가.특이하게 콩나물도 같이 올라온다. 너무 특이한 것. 조금 끓이다가 치즈도 올려본다.이때는 홍미노트2를 사용할 때라 역시 사진이 별로다. 사진을 잘 못찍는 사람이라 기계라도 좋아야 한다. 아이폰 짱짱맨. 여하튼 적당히 매운 맛의 떡볶이였다.(라고 썼지만 땀을 뻘뻘 흘리면서 먹었다.) 적당히 맛있고 가격도 저렴하다. 여하튼 나쁘지는 않았던 곳.
Ong/밥 2016. 6. 9. 13:10
평택에 가끔씩 가는 일이 있는데, 그곳을 잘 모르는 나로써는 밥을 먹을 때 무엇을 먹어야 할지가 힘들 때가 있다. 이날은 그래서 우선 비싸지만 고민이 좀 적어지는 메뉴인 스테이크를 먹으러 아웃백에 갔다. 부시맨 브래드. 전에는 이게 뭐라고 계속해서 더 달라고 했던지. 어릴적에는 아웃백을 갔다온 사람들이 그냥 부럽곤 했다.양송이 슾.고기는 그럭저럭 나왔는데 사이드로 시킨 볶음밥은 맛이 없었다. 다른 것을 시킵시다.투움바 파스타. 아웃백은 진짜 스테이크보다 투움바 파스타인가 싶었다. 아 뭐랄까 이래저래 먹긴 먹었지만 후회가 남는 아웃백.
Ong/밥 2016. 6. 1. 10:03
마장동에 가보고싶다고 노래를 부르며 살았는데 결국에 이렇게 가게 되었다. 마장역 근처의 우리 소고기.기본 상차림. 특별한 것은 없다. 야채와 소스가 세팅된다.고기다. 여러가지 부위가 골고루 나온다. 게다가 부페니까 마음껏 먹을 수 있다.찍어먹는 소스가 별로여서 계속해서 쌈장에 찍어먹었던 것 같다.육회도 한 접시 먹어본다. 소고기를 많이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다. 빕스나 아웃백같은 곳도 좋지만 이렇게 소고기를 많이 먹을 수 있는 곳도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