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g/밥 2017. 8. 7. 10:30
학교를 다니면서 내가 계속해서 봐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몇 명있다. 물론 그 사람들이 나를 보고 싶어할 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이날 본 친구도 그렇다. 관심사도 비슷하고, 여러가지 활동을 자기 주도적으로 해나가면서 자신만의 길을 펼쳐나가는 친구다. 같이 밥 한 번, 술 한 잔을 하기가 힘들었는데 졸업을 할 때가 되어서야 자리를 가지게 되었다.계림 마늘닭 - 마늘닭마늘닭이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땐 갈릭치킨 같은 것인즐 알았다. 마늘 맛이 강한 닭요리. 결과적으로 틀린 말은 아닌데 생각한 바와는 완전히 달랐다. 생긴걸로만 보면 닭도리탕에 가깝다. 마늘 맛이 굉장히 많이 나는 떡볶이 국물 같기도 하고.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맛있었다. 닭을 건저내고 나서 칼국수를 안먹었다면 진짜 후회..
Ong/유머 2017. 8. 5. 18:43
무료최신 배틀그라운드 PC 다운로드 무료최신 배틀그라운드 다운로드 있을 것 같았다. 그건 실로 벅찬 감격이었다.고마워요 제임스. 덕분에 마음이 아주 편해졌어요.고마워할 필요는 없어.세현은 미소지으며 손을 내밀었다. 니콜라스는 기쁜 얼굴로 악수를 소리를 질렀다. 이건....정말 상황 파악이 느린 녀석이로군. 네가 지금 어디에 무료 최신 배틀그라운드PC 다운로드 알기나 하는 거야 어리광을 받아주는 것도 여기까지다. 어서 이름이나 말해 어디서 감히 무료 최신 배틀그라운드 PC 다운로드 지르나 천한 입구가 녹슬어 엉겨붙은 문을 열어 부지내를 마차가 무료 최신 배틀그라운드 PC 다운로드 저택으로 향하는 길만은 어떻게든 풀사리도 되어 있는 것 같지만 무료 최신 배틀그라운드 PC 다운로드 그것을 조금이라도 빗나가면자..
Ong/여행 2017. 8. 4. 10:30
Jiufen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되었다는 곳이다. 사실 처음 여행을 떠날 때만 해도 영화 속의 촬영지들을 찾아가보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어쩌다보니 영화 촬영지보다도 밥이 중요해진 나였다. 여하튼 진과스에서 나와서 버스를 타고 15분 정도를 가면 다시 지우펀에 도착한다. 그리고 센과 치히로를 찾을 수 있을 것 만 같은 시장 골목으로 들어가 본다. 이곳에 돌아다니면 여기는 진짜 어두울 때 올걸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좁은 골목들 사이 건물에 걸려있는 홍등.저녁이나 밤에 와서 봤으면 진짜 예뻤을 것 같다. 이곳에서는 특별히 뭔가를 먹지는 않았지만 시장내에 먹거리들도 많이 팔고 있으니 가보면 나쁘지 않겠다. 이제 이날의 마지막 밥을 먹으러 가본다.
Ong/여행 2017. 8. 3. 10:30
대만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다음 날 아침 일찍 공항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오늘은 아침부터 바쁘다. 내가 묵고 있는 Zhongxiao Fuxing 근처는 참 교통이 좋다. 그렇게 유명한 Jiufen에 가는 버스도 이곳에서 출발하고. 숙소하나는 잘 고른 것 같다.이 버스 정류장을 꼭 찾아야 한다. 이곳에서 진과스, 지우펀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다.1026 번 버스를 타고 출발. 한 시간 이상을 가서 그런지 버스비가 꽤 비싼데 이지카드를 꼭 확인하자. 팁이라면 한 번은 마이너스로 차감이 된다는 점.한 시간 반 정도를 달려서 온 진과스다. 진과스역시 전의 베이터우와 비슷한 곳인데 20세기 초에 금광으로 유명했으나 광맥이 고갈되며 폐광된 곳이다. 현재는 이런 곳들을 잘 꾸며 놓고 박물관 등으로 운영하..
Ong/영상 2017. 8. 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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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g/여행 2017. 8. 2. 10:30
시먼딩. 타이베이의 명동 정도 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하루종일 힘들게 돌아다니고 맛있는 음식을 찾아서 시먼딩까지 왔다.시먼딩은 진짜 역 안에서부터 사람이 바글바글한데 밖으로 나오면 이렇다;;; 사람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느낌. 그래도 여기서는 꼭 먹어 봐야 할 것들이 있었으니 바로!아종면선에서 파는 곱창국수. 사진에서 보다시피 여기도 사람들로 바글바글하다. 그래도 한 십 분 정도만 기다리면 된다.이게 곱창국수다. 사실 곱창 국수라기보다 곱창 죽에 가까운 느낌이다. 맛은 생각보다 가벼운 느낌인데 가쓰오부시로 낸 국물에 면과 곱창을 푹 끓인 것 같다. 곱창에서 냄새도 안나고 엄청 기름지지도 않아서 잘 먹었다. 좀 짠게 흠. +) 기본으로 고수를 넣어주는데 넣지말라고 하는 것이 좋다...
Ong/여행 2017. 7. 31. 17:30
어딜 가던지 그 지역에 있는 대학교를 가보려고 하는 편이다. 각 대학의 특징들도 보고 학생들은 어떻게 지내는지도 보고. 아주 잠깐의 방문이지만 이런 모습들을 보는 것이 아주 재미있다. 그리고 그 학교에서 파는 특산품(?)같은 것들을 즐기는 재미도 있고. 국립대만대학 같은 경우에는 유제품이 유명하다고 한다. 아이스크림이나 와플...... 그렇다 이것들을 먹으러 방문하는 것이다...... 후후대만대 정문. 사람이 정말 많았다. 정문앞에만.야자수가 있는 풍경. 학교 안에 종이 있는데 밤 12시가 되면 귀신이 나온단다. 흔한 도시 전설같은 건가보다.한참을 걷다가 농경대쪽의 매점을 찾았다. 이곳에서 아이스크림을 파는 것 같아 마음이 두근거리기 시작한다.아쉽게도 우유맛 아이스크림은 없었다. 땅콩맛을 집..
Ong/여행 2017. 7. 28. 17:30
내가 먹는 것을 정말 너무 좋아하기는 하지만 여행을 가서 먹기만 한 것은 아니다. 물론 생각해보면 행위의 60%는 먹고 30% 정도는 걷고 나머지 10% 정도만 다른 일을 한 것 같지만. 여하튼 이 포스팅에서는 나머지 10%의 경험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한다. 사실 전날 밤, 대만 가면 먹기만 하지말고 온천도 가보라고 했던 여행 매니아인 동생의 말이 떠올라서 무작정 떠났다. 그래서 가본 베이터우 온천. 일제시대에 광산개발로 발견된 온천때문에 휴양지로 발전했다고 한다. 그렇기에 이곳은 마치 일본느낌이 물씬나게 꾸며져있다.라고 하는 이야기들은 인터넷으로 읽고 박물관은 가볍게 패스한다.근방 호텔에 묵으면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고 했는데 가난한 여행자에게는 이것은 무리고...... 그래서 선택한 것은 노..